왕이나 황제 이름 피휘하는거 외에도 이름이란건 함부로 막 부르는게 아니라는 인식이 있었어 가지고


그래서 어릴 때는 본명 외에 아명이라는걸 지어서 따로 부르고, 크면 자나 호를 지어서 부르는 것


명성황후의 이름이라 알려진 민자영도 사실 아명임. 본명은 몰?루 기록이 없음. 걍 조선시대 왕후들 본명 지금은 며느리도 모름


아무튼 이렇게 피휘를 하던 문화가 지금도 남아서 가족끼리는 서로 이모, 고모 같이 역할명으로 부르고, 직장 같은데선 부장님, 과장님 같이 직책명으로 부르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