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옥수수 밭으로 소환된 주인공이 저절로 안내사항이 써지는 표지판을 보고 괴물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이야기


SCP라기보단 괴담물에 더 가깝지만, 애초에 scp부터가 도시괴담에서부터 출발한거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런거 기다리는 누렁이 입장에서 가리고 퍼먹으면 먹을게 없기 때문에...


어쨌든 빠르게 정신차린 다음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머리를 굴리는 주인공이 인상적이었음


공모전에 늦게 참가해서 화수가 좀 적은게 흠


https://novelpia.com/novel/237217






호기심때문에 ts농쭉슬라임이 되어버린 주인공이 재단 같은 거한테 쫓기는 이야기


일련번호나 일부가 가려진 글자가 나오는 등, 제법 본격적으로 scp 분위기를 풍기고 있음


서울오이랑 좀 비슷한 맛처럼 느껴질수도 있을듯?


물론 사신펀치가 되어준 서울오이랑은 다르게, 여기 주인공은 뭔가를 흡수해서 강해지기는 커녕 햄버거나 흡수하는게 전부인 하찮은 젤리임


하지만 주인공이 귀여웠으니 괜찮은 게 아닐까?


https://novelpia.com/novel/232901







TS농쭉귀환자가 귀환하자마자 재단에 잡혀서 나데나데당하는 이야기


이것도 액체괴물처럼 상당히 본격적으로 scp 보고서 아키타입을 가져다 쓴지라 scp 향기가 진하게 풍긴다


액괴랑은 다르게 주인공이 상당히 센 것 같은데, 뭔가 착각 때문에 기억잃고 말못하는 소녀를 연기중임


세계관이 상당히 십창인지 재단 쪽 인물들 시선으로 진행될 땐 탈출한 scp하나가 기지 하나를 십창낸다거나, 그것때문에 ptsd에 시달리는 인물들의 묘사가 나오는데


반대로 주인공 쪽 시야에선 기지를 초토화시킨 scp를 일격에 박살내고선 또 자기 혼자 착각하는 씬이 백미다


착각물 맛도 좀 느껴지고 나름 괜찮음


https://novelpia.com/novel/233390





3개 다 공모전 100위권 내에 상주하는 작품들이다보니 다 괜찮게 읽을만함


scp물 추라이추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