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소환되어버린 용사는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체 마왕을 무찔러야한다는 목표만을 갖고서 매일매일 고된 훈련을 했다.


용사는 모든 게 의문이었으나 답해줄 사람이 없어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계속해서 나아가 결국 마왕성 앞까지 도달하게 되는데


그동안 훈련의 결과로 마왕을 어렵지 않게 잡아낸 용사는 저주를 받음과 동시에 같이 마왕을 잡아낸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저주로 인해 회귀하게된다.


그렇게 용사는 다시한번 마왕을 잡아냈다.

그리고 배신당해 죽음을 반복했다.

마왕은 용사의 회귀를 알아챘고

용사는 반복할수록 지쳐갔다.


어느 순간 용사는 모든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왕을 잡을 결정적인 순간 들고있던 성검을 손에서 놓고 자신에게 공격을 퍼붓던 마왕의 품속으로 몸을 던졌다.


피폐순애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