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게 의미가 있냐 없냐를 떠나서 주인공의 패배가 독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는 등신들이 너무 많아.



내가 보던 말딸 패러디도 결말에 전성기가 지나간 주인공이 자신의 라이벌에게 패배하고 다음 세대로 바톤을 넘긴다는 아름다운 패배로 끝났지만 독자들이 댓글로 쥐흔해서 주인공이 이기는 걸로 수정됬음.



그래서 주인공 원정 떠날 때 주인공 분석하던 노력하던 라이벌이나 주인공을 따라잡고 싶어하던 후배들에 대한 묘사들은 다 의미없게 되어버림.



저거 보고 참 이상한데 과몰입하는 놈들이 많다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