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끄러운 키보토스

그러다 건물이 무너지며 선생과 엑스트라 남학생이 그 속에 고립되는데

잘하는 거 하나 없다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정신을 못 차리는 남학생

그리고 선생은 그 남학생을 보며 어른스럽게 진정시키고 구조받기 전까지 남학생에게 상담을 해주는데

그 상담 속에서 과거에 키보토스의 학생들과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 거임

어리기 때문에 학생인 것과 그들이 의지할 수 있기에 어른인 선생의 이야기를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도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는 남학생에게 선생은 당연하다고 자신있게 말해주면서 구조를 받는데

탈출로가 생기면서 빛이 들어오고 환해진 이후에 남학생은 잠에서 깨는 거임

그리고 자느라 빠진 이어폰에서는 블루아카이브 메인테마가 흘러나오고 있고

현실의 대한민국에서 사는 남학생이 꿈속에서 키보토스의 남학생이 되었던 거임

그게 진짜 꿈이었을까 아니면 또 어떤 학생의 신비능력, 과학실험의 사건 사고로 인해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건 남학생은 어른이 될 수 있다는 선생의 말이 또렷하세 기억난다는 것이었고

남학생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하루를 또 살아가기 시작함




이런 이야기면 블루아카이브의 아이덴티티와 어울리는 편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