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어떤 기계형 외계인들한테 일정 주기에 한번씩 갑자기 쳐들어와서 어떤 미션을 주고 그 미션을 깬 사람들은 살려주고 못 깬 사람들은 죽임


근데 모든곳에 쳐들어 오는건 아니고 일정 범위를 쳐들어 오는데 그 때 그곳에 없으면 살 수 있었음


나는 아파트 단지에 있었는데 침공소리 듣고 거기서 튀다가 결국 걸려서 옴...


이번에 침공해서는 한다는게 어떤 노래를 일정 인원이 모여서 완곡하는 거였음


근데 왜인진 모르겠지만 외국인들이 좀 많은 아파트 단지였고 미션은 한국어 노래를 부르는 거였음


나도 대충 사람 모아서 미션 준비하는데 시발 내가 모르는 노래인 거임 아니 world smallest violin 한국어 버전을 어케하는데 미친련들아


어쨋든 우리 차례가 되고 역시나 뒤질 운명에 처 해 있었는데


또 왠진 모르겠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사람들이 약간 개성같은 느낌의 초능력을 하나씩 갖고 있었음


난 뭔 능력인지 모르겠지만 옆에 사람은 창을 던지면 일정 범위가 접착제로 덮이는 능력이였음


내가 갑자기 번뜩여서 우릴 죽이려고 준비해 준 미사일런처에 그 사람 창을 뺏어서 던지니까 미사일이 발사 못되고 터져서 우릴 죽이려던 외계인이 죽음


그걸 보고 다른 외계인 들이 당황하니까 내가 그걸 보고 사람들을 선동함


원래 저 미사일이 인간이 맞으면 무조건 죽는 약간 개 사기 무기 느낌이였음 근데 그걸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생기니 사람들이 자신감이 좀 생긴거임


그래서 내가 다시 그 옆사람 창을 들고 가장 큰 미사일 발사대까지 막으니까 상황이 역전됨


그렇게 우리 아파트 단지 사람들을 끌고 지금 침공당하는 중인 다른 아파트 단지까지 소리지르면서 몰려가다가 꿈에서 깸 ㅋㅋㅋ


인류해방전쟁느낌으로다가 ㅋㅋㅋ


먼가 깨고나서 생각해 보니까 재밌어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