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으면 일단 개연성은 잠시 내려놓게 됨
일단 훅훅 읽어야되는데 디테일한건 걍 뇌에서 알아서 보정하는거지

애초에 개연성을 따지기 시작한다 = 몰입이 풀렸다는 소리

폭군좋아는 무지성이 한결같아서 좋은거고 몰입 풀어버린건 좆같은거고

폭군좋아 무지성인데 재미있긴해서 ㄹㅇ신기함ㅋㅋㅋ

사실 개연성은 작정하고 무시하면 그게 또 맛이 되는 경우가 있음. 

대표적인 사례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는 라노벨이 있음.

사실 죠죠 시리즈 생각하면 개연성이 생각만큼 존나 중요하진 않음

내가 좋아하는 영화유튜버의 말이 있는데,
자기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건 각본이 아닌 영화의 원동력이라고.
소설도 다름없지 않나 싶음

와 그러게 
생각해보니 나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볼 때 개연성 그리 신경 안쓰고 재밌게 봤는데 
나중에 다시 보려고 하니까 갑자기 개연성 개 ㅈ같아서 안봤던 기억이 ㅋㅋㅋㅋ

개연성을 따져가면서 재미까지 가진 작품 만들기는 무지 어렵지
작가 능력이 딸려서 둘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재미를 고르는게 맛따

이게 맞음 소설/영화/만화에 개연성을 왜따짐? 이란 소리가 항상 나오는데 개연성을 따지기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건 그냥 전개가 재미가 없어졌다는거임
뽕을 오지게 채우던가 걍 순수재미가 쎄면 개연성같은 소리 아무도 안함

개연성이 없으면 재미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