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 : 방어사 유극량과 성응길이 소수의 병력으로 일본 제2군을 상대로 지연전을 펼쳤고 결국 일본 2군이 죽령 쪽을 우회해서 탄금대로 감. 우회를 막지 못한건 직후 신립이 탄금대 결전한다고 병력을 빼버려서....


추풍령 : 잘 버티다가 탄금대에서 신립부대가 몰살 당하고 근왕군으로 병력이 빠져버려서 뚫림


웅치 전투 : 근왕군으로 관군 병력 태반이 빠져서 농민이 대다수인 1~2천명으로 목책 등 장애물을 설치해 1만의 일본군을 방어함. 비록 졌지만 일본군은 크게 약화되서 곧 도착한 조선군 증원에게 패퇴해서 금산성으로 물러나 전라도 공략에 실패함


이것외에도 임진왜란 내내 이치전투, 행주 대첩 등등 지상전 승리는 소수병력으로 방어에 유리한 지형으로 적을 막은 방어전이 대다수



신립 : 군관이 진실을 보고했음에도 개소리 말라며 참수했고 방어 요충지 싹 포기하고 거기서 멀쩡히 방어 준비중이던 병력까지 빼서 기동도 불리한 뻘밭에서 일본군을 맞았는데 기병, 보병 연계도 없이 기병닥돌했다가 기병은 조총에, 보병은 걍 아무것도 못 하고 섬멸당해서 조선 야전군을 한큐에 날려먹어 조선군의 공세역량을 소멸시킴




이정도면 고니시한테 명예로운 죽음 당한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