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후. 그는 심야식당 채널의 관리자가 되어 있었다.

괜히 영화나 애니들 보면 잘 나가는 사장들 매장에서 바틀이나 잔 들고 닦고 있는게 한가해서 할 거 없어서 하는게 아님. 매장관리중에 기본중에 기본이고 거기에 플러스 손님 접대, 메뉴관리 및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부분이라 쓰니가 사람들과 대화하며 힐링하고 싶은 막연한 기대감으로 하는 거라면 2년도 못 갈거임. 개인적으로 8년동안 심야식당 사이즈, 방식의 이자카야 운영한 사람으로써 이야기함 ㅋㅋㅋㅋㅋ

저번에 가족여행으로 갔던 곳 술집이 혼자서 하는 가게였는데. 적적하고 서비스 좋아서 안주랑 술만으로 거의  3,40만언어치 먹고 간듯.
다른 손님들이 한 명도 없는 게 어색할 정도로 맛잇엇는데

왕년에 험한일 3~40년쯤 구르다 은퇴해서 작은 식당이나 바 차리는 주인장 단골소재지

심야챈 주딱이 되고 싶단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