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인간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시대

올림푸스 12신이 지탱하는 로마 시대가 대충 배경이고

신으로부터 인간의 완전 독립을 꿈꾸는 소수민족 남자가 주인공임.


각지를 돌아다니며 신앙(힘)을 모아 제 손으로 12신을 전부 쳐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그 댓가로 형성한 신명을 잃고 한낱 필부처럼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 


그래도 경멸하는 티탄 신족이 아니라 동족인 인간 손에 죽는다는 사실과 앞으로의 시대에 인간은 홀로 서게 된다는 만족감에 "테텔레스타이(다 이루었다)" 라고 말하며 죽지만, 스스로 너무 강력한 심볼이 되어버린 탓에 마지막 신으로 부활하게 됨. 


주인공의 계획에 신은 한 위도 남아있지 않아야 하지만 스스로가 변수가 되는 바람에 인류는 결국 독립하지 못함.

심지어 열두 위의 신이 지탱하던 세상을 아무리 강하다지만 혼자서 감당할 수 있을 리도 없음.


결국 저물어 가는 황금시대를 억지로 지탱하며, 언젠가 자신을 죽이고 진정한 강철의 시대를 열 새 메시아를 기다리는 장작의 계승 엔딩임.


어떤거같음? 

괜찮아보이면 누구 필력좋은놈이 가져다가 완성좀해줘라




*그리고 뭔가 떠오른다면 니생각이 맞음 최근에 엘든링 존나재밌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