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포인트 부족해서 후원 잘 못 했거든?

그래서 다른 성좌에게 꼽사리 끼면서 포인트 잘 쌓아서

마침내 나도 사람 하나 후원했음


애가 열심히 탑도 등반하고 게이트도 처리하고

너무 이뻐죽겠는거야

그래서 내 본모습으로 현현했거든?

그러니까 애가 맛이 가버렸어


내가 잘못한 건 맞는데

인간이 성좌를 직접 보면 미칠 줄은 진짜 몰랐음

지금 치료센터 들여보냈는데

죄책감 장난아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