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또 그 녀석입니다.

얼마전에 질문 받은게, '평타특을 채용할 때 디벞을 어떻게 편하게 넣나' 에 대해 질문 받은 적이 있어서 짧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왕의 '그림자공격(평타)' 의 5번째 특성, 까마귀 공포증.

다른 특성으로 인해 까마귀가 5마리로 늘어나고, 쿨타임도 감소됨에 따라 이론상으로 평타를 넣어주기만 하면 나받피증 25퍼를 반 영구적으로 걸어줄 수 있는 훌륭한 디버프 스킬입니다.(레이드에선 깜빡이로 들어가서 좀 그렇습니다...에이스톰!!)

그리고 평타 1타라도 적에게 맞추기만 하면 까마귀가 알아서 날아가 피해+디버프를 주는 형태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점으로는, 데미지 비중이 낮은 평타임에도 불구하고 5특이기에 20 스킬포인트를 잡아먹는 다는게 정말 유일한 흠이네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순서는 이렇습니다.

-스킬순서

: 영역+영인참(변신) -> 까밤+흔적 등으로 6눈 채우기 -> 흔적으로 접근 -> 심연의 군주 후 비상탈출(3특) -> 공중에서 평타 -> 징창 -> 눈 채우기 -> 각성기 -> 각자 손에 익힌 일반콤보(눈 6개 쌓기, 소모하기 반복) -> 심군+징창 콤보 쓸 때 사이에 마찬가지로 평타 넣기 -> 각성기차면 각성기


아무래도 적에게 거는 디버프이다보니 주요스킬 때려넣기 전에 디벞이 들어가야 온전한 뎀증으로 이어지겠죠.

여기서, 심연-> 징창콤보는 많이들 아실 겁니다. 징창의 나받피증을 받고 군주를 쓰면 눈을 다시 채워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군주의 본격적인 데미지가 시전 후 2초 후에 나오며, 군주에서 빠져나올 때 6눈이 모두 활성화 되는 것을 이용해 군주 사용 후 탈출, 징창으로 연계해 군주데미지를 징창디버프로 증폭시키는 유명한 콤보죠.


여기서 우린 심군과 징창 사이에 또 평타를 섞을겁니다.

참고하자면, 그왕이 어떤 무기를 끼던간에, 변신상태로 공중에서 평타를 치게 되면 굉장히 빠르게 원거리 투사체가 날아갑니다.

우린 그 점을 이용해 심군의 본격적인 데미지가 오기 전, 징창의 디버프도 들어가기 전에 평타의 디버프를 섞을 겁니다.

물론 평타 5특은 '까마귀가 날아가 적에게 데미지를 줘야 디버프가 걸린다'라는 조그마한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징창이 아닌 그 이후의 스킬, 심연의 군주와 각성기에 있습니다.

각성기를 예열이 거의 없이 먼저 쓰고, 빠른 쿨타임을 돌려 두번 쓰는 그왕의 특성 상 최대한의 데미지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단시간에 디버프를 후려갈기고 각성기를 쓰는 타이밍'에 가장 적합한 타이밍이 심군+평타+징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이론은 이렇게 되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간단한 영상 남기겠습니다.


(공격속도가 가장 느린 링을 착용했기에 재빠른 공격에 스포를 주었습니다)


영상(14~15초에 날아가는 평타투사체)에 보이는 것처럼, 콤보 이전에도 사실 자연스럽게 평타가 나갑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그왕이 끼는 것은 공속이 더 빠른 채찍, 안테노라이기 때문에 처음 콤보 시작 전에 엄청 신경쓰지는 않으셔도 될겁니다.

하지만 연습장 타이머나 데자뷔처럼 1초가 중요한 순간에, 혹은 심군+징창의 타이밍에 디버프가 꺼지려고 한다

이 팁을 사용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제 진짜진짜 자러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