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컨 사컨 채널

구매한지 좀 지났지만  6-7번 정도 들은 듯
왠만하면 이쪽에 음성물은 잘 안쓰고 싶지만
좋은건 좋은거니까
오컨과 소리에 완전히 포커스 된 작품으로
1시간 17분?엄청 긴 길이답게 개인적으로 대만족한 작품
다행히도 인간은 빠르게 적응하는 동물
파트별로 분할되있고 다 좋지만 역시 쵝오는 파트4인듯
초반엔 약하고 아주 살살 다루는 듯한 느낌으로 시작해서
존대를 사용하고 매도도 부드럽지만 좌/우 중간 울리는 소리나 속삭임때문에
금방 몰입되고 차오르기 시작함
파트2에서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기 시작하고 
개인 성향이나 선택에따라 분기를 줌
뒤에 내용으로 갈수록 점점 하드해지고 
중후반부 파트4부터는 효과음+카운트가 미쳐서 

대놓고 참지 못하게 하려고 작정한듯...
물론 오컨에 환장한 나같은 사람들은...그걸 더 즐기지만 
마지막부분 내용은 스포일꺼 같아서 쓰지 않겠지만
만약에라도 참았다면 천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