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로우라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나오는 것들이 있음. 

이건 양쪽 구멍에 하나씩 꽂아 쓸 쑤 있게 나온건가봄.


나도 유사제품이 하나 있는데, 그건 양쪽으로 손잡이가 달려서 잡고 쓸 수 있게 만든 형태임

(일본 갔을때 샾에서 산건데 정보를 대충 찾아보니 안보여서 에어필로우 정도로 들고옴)


처음엔 신기해서 좀 사용해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잘 쓰진 않게 된 물건임

그 이유는...


1. 홀에 영향을 미침 : 보다시피 구멍이 있어서 바람을 좀 채워넣고 구멍에 홀을 넣고 쓰는데,

빵빵해질수록 이 구멍이 좁아지면서 홀이 고정이 되는 구조임. 그러니 결과적으로 이게 홀의 사용감에 영향을 미침

홀이 저자극이든 고자극이든 홀이 조여지는 효과가 생김. 물론 이게 장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당연히 있음

그러나 어쨌든 무슨 홀이든 그냥 사용할 때보단 조여지기 때문에 더 자극적이 될 가능성이 높음


2. 은근히 귀찮음 : 바람을 항상 채워둘 순 없음. 썼으면 일단 바람 좀 빼서 홀을 빼야하는데, 다시 쓸 때 결국 

바람을 직접 불어넣고 해야함. 물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전거용 타이어용 이라든가, 풍선용 펌프를 사는 방법이 있긴함.

뭐 이러나 저러나 조금 귀찮음


그래서 장점이 없느냐? 그렇진 않음


1. 어쨌든 새로움. 위에 썼듯 홀에 영향을 미친 것 때문에 같은 홀도 좀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손으로 잡고 써야했던 홀들을 직접 만지지 않고 사용하게 해주니 여러 변화를 줄 수 있는건 장점임

마치 핸드홀을 중대형 홀마냥 써볼 수 있음


2. 중대형 홀의 대안이 됨 : 핸드홀 들을 중대형마냥 쓸 수 있게 해준 다는 점에선 좋은 가성비 물품이 될 수 있음.

단, 중량을 늘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중대형 홀의 중량감은 어쩔 수 없는 부분. 누딩이나 미라클처럼

보관, 관리가 어렵고 고가의 홀들을 사는데 제한이 된다면 고려해볼만은 한 것 같음


그렇지만, 난 결과적으로 저런 물건을 잘 쓰진 않음. 일단 1번이 가장 결정적임. 그리고, 나머진 부차적이며

중대형 홀들의 중량에서 오는 감각들은 저런 베게들이 해결해줄 수 없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