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에 앞서 글쓴이의 개인적인 의견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이관 전후로 아우터플레인 시즌 1의 스토리의 대한 건의를 넣을 예정입니다

오늘 건의는 스토리의 가장 첫 시작, 프롤로그랑 EP 1입니다
주인공, 타니아, 스텔라(악), 프란치스카가 비천의 탑에서 던전 가디언을 상대하고 이기지만 주인공이 스텔라랑 프란치스카한테 배신당하는 스토리죠
EP 1은 그냥 덤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실질적인 내용은 프롤로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장르는 아우터플레인이랑 완전히 다르긴 한데...
일단 역전재판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오늘 건의중에 예시로 쓰는 게임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지만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대형 스포일러는 아닙니다

해당 게임의 시즌 1, 그리고 에피소드 2를 맡고 있는 역전 자매라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해당 에피소드는 주인공의 스승이 살해당하고 주인공은 그 범인을 결국 몰아붙여서 법으로 심판하는 복수에 성공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두번째 스토리지만 원레 계획에선 1번 스토리, 아우터플레인으로 치면 1장 겸 프롤로그가 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전재판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 스에카네 쿠미코가 "스승이 나오자마자 죽으면 이입이 어렵다"라는 지적을 했고 그 지적을 수용한 역전재판 제작팀은 이 에피소드를 2화로 빼고 주인공과 스승을 등장시키는 다른 1화를 만들었습니다
아우터플레인 프롤로그에서 스텔라, 프란치스카는 아마 플레이어가 캐릭터성으로 접하게 될 첫 캐릭터들중 두명이 될겁니다
문제는 이들이 프롤로그에 나오자마자 배신을 한다는거죠
위의 역전재판에서 지적된 문제랑 똑같습니다
캐릭터들이 나오자마자 배신하니 이입이 어렵습니다
특히나 스텔라는 표면적으론 지구인들에게, 그리고 주인공에게 잘 대해줬다는 설정도 있는데
이런거 묘사 없이 일단 냅다 배신하니 이입이 어렵습니다
해결법 역시 위의 이야기랑 비슷합니다
이 프롤로그를 지금 내용과 완전히 다르게 바꾸고 EP 1을 주인공 캐릭터가 스텔라, 프란치스카 등.이랑 상호작용을 해 캐릭터성을 세울수 있게 하고, 적당히 복선을 깔아둔 뒤에 이후에 배신하게 하는 스토리로 고치면 충분히 플레이어가 이입 못하는 문제를 다소 해소할수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EP 1이 스토리의 설정 설명에 가까운 에피소드라 갈아엎어도 큰 문제는 없을거고요
이디스, 구스타프 얘네 비중 없잖습니까
덤으로 비천의 탑 스토리도 한 마디
저 프롤로그 이후로 타니아는 비천의 탑에 갇혀 살게 되는 캐릭터가 되는데...
스토리, 새로 만들어진 캐릭터성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이게 게임 극초창기에 나온 비천의 탑 노말 이후로 비천의 탑 스토리에 조금도 진전이 없고 타니아는 사실상 잊혀진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등장시키기엔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아예 비천의 탑 스토리는 삭제하거나, 방향성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