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이놈은 포켓몬스터 울트라썬 • 울트라문의 사실상 최종보스 울트라네크로즈마이고
오늘의 서론에서 예시로 나오는 친구다
울트라네크로즈마는
지금까지도 포켓몬 유저에게 가장 어려운 단일게체 보스로 기억되는 동시에
동시에 재미있게 어렵지 못한 오버스펙 보스로써 비판받기도 한다
우선 요놈을 만나게 될땐 보스의 레벨은 60이지만
아군의 평균 레벨은 45~50쯤이다
일단 레벨에 따른 능력치 차이도 있는데
해당 보스 캐릭터의 폼은 포켓몬스터 모든 포켓몬을 통틀어서도 최고 10 포켓몬중 하나에 들어가는 능력치 총합을 가졌다
거기에 모든 능력치가 1.5배가 더 증가하고 시작한다
이런 보스를 상대로 정면 승부는 거의 무리였고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막히며 좌절하는 경험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공략 불가 보스는 아니고 공략법을 알면 악명에 비해서도 훨씬 쉽게 이길수도 있다
하지만...
0. 상술한데로 그저 오버스펙이라 어려울뿐
1. 게임 내에서 보통 접한 정보로는 공략법을 알아내기 쉽지 않고
2. 이 보스전 하나를 위해서 평소에 PVE(스토리)에선 쓰지도 않는 포켓몬을 키워야했다
이 부분은 사실 원패턴 스토리에서 특이 전략을 쓸수 있었다며 호평하는 의견도 있지만... 비판 의견이 대체로 우세다
비판 받는 이유는 대략 저 3가지 요소로 함축할수 있다

이후 다음 작품인 소드 • 쉴드에서 비슷한 역할로 나온 무한다이맥스 무한다이노는 순수 스펙은 울트라네크로즈마보단 높지만 4 vs 1로 다구리를 칠수 있고 다양한 보조를 받아서 적당히 재미있으며 난이도도 너무 허무하지도 어렵지도 않게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론
아우땃쥐의 명중/회피 기믹도 비슷한 이유로 비판을 받는다
1. 명중/회피 트리거로 오는 기믹 발동이 불합리하고
2. 게임에서 보통 접하는 정보로는 해당 기믹을 파훼하기 쉽진 않으며
3. 그 일부 특정 보스전만 상대하기 위해 명중 장비나 악세사리를 준비해야했다
특히나 3번 요소가 포켓몬의 사례랑은 다르게 더 크게 비판받기도 하는 이유인데
포켓몬은 패키지 게임이며 일단 구매를 하면 기본적으로 플레이는 무료고 성장은 시간으로 해결되며 성장 과정의 확률적 요소는 거의 없다
하지만 아우터플레인은 장비 하나를 준비하는데에 드는 재화는 적지 않으며
오로지 일부 보스전만 상대하기 위해 장비를 키운만큼 일정 기간동안은 전체적인 성장은 더 뒤쳐져있게 된다
그리고 포켓몬의 사례에서 보스 공략법중엔 한마리만 잘 써서 보스를 상대로 승리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우터플레인은 4인 파티로 승부해야하는 게임이며
1명의 명중률이나 아군 전체 명중 버프로만 해결할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명중 버프로만 커버하기 어렵고 한명이라도 빗나가서 지옥이 시작될거라면 그렇지 못하며 아군 모두 명중 주요 옵션 악세사리나 명중 세트를 껴야한다
이런 장비의 변화에 따른 스펙의 약화는 부정할수 없이 생길수밖에 없고
공략법을 알아냈어도 그저 스펙이 부족해져 깨지 못하는 불상사도 생길수 있다
그리고 그 부족한 스펙을 매꾸기 위해 장비 보조 옵션, 재련을 건드려야 할걸 고려하면 더더욱 재미가 있을수가 없다...
그렇다고 명중/회피를 중요 스탯으로 올리기엔...
에픽땋쥐가 형님이던 시절의 역사에서 관련된 반응을 살펴보면 좋은 이야기는 사실상 없다
위의 이유로 명중/회피, 특히 보스 기믹은 뜨거운 감자에 오르며
내가 무식한 해제불가 스턴 4턴 같은 기믹보다도 더 비판하는 이유다
물론 있는김에 써먹을수 있으면 해보는게 좋기도 하지만...
가끔은 억지로 쓰게 만드는것보단 과감하게 삭제하는 결정도 필요하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