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딩 때였나. 


미국 애니 보는데 마블 베놈이 사람들 흡수하고 공포스러운 광경 연출하는거에서 이상하게 발기됐음.



빌런들이나 악당들이 이기는게 더 좋았고


그러다 서점에서 첫 소설 겸 야설? 같은걸 봣는데


2002년도 작품이였나. 꽤 고전 작이였는데 구석탱이에 있더라.



이고깽이 깽판치면서 자기 욕망대로 사람들 마음대로 죽이고 여자 목조르면서 강간하고 섹스하는 소설이였음.


사람 붙잡으면 마기 주입해서 부하로 만들어서 괴물처럼 되서 동료나 민간인 마구 죽이게하고.


오 씨발....


개꼴리더라. 2권에서는 시체(강시), 귀신이랑도 섹스.

점점 착해지나? 싶더니 요괴들을 만남.


인육만두 거리낌없이 먹고, 사람 먹어봤으니 사람잡아먹는 개새끼들을 먹어볼까?


하면서 머리가 요괴들 손톱에 관통됨. 히죽 웃으면서 머리가 관통된채로 자기 몸 속으로 인간형 개요괴 붙잡고 쑤셔넣으면서 처절하게 비명지르는 괴물을 산 채로 빨아들여서 흡수해버림.


섬뜩한 파열음 내면서 몸 속으로 빨려들어가더니 결국 요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음.



그 섬뜩하면서 그로테스크하고 끔찍한 분위기가 ㅗㅜㅑ


이게 absorption(흡수)물 이던데 섬뜩하면서 유열 느끼고 엄청 꼴렸음.



나중엔 자지로 사람 수백명 씩 한번에 빨아들여 흡수하고 세계멸망시키던 일본 고전 야애니 우로츠키 동자라던가 


흡혈귀가 배에 거대한 입만들어서 산채로 사람들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하게 마구 먹어치우는 그런 vore absorption 장르에 빠져버림 ㅅㅂ ㅠ




막상 내장 유혈, 사지절단 폭력이나 고문 같은 장르는 그닥 흥미없고 징그러움.




그냥 비인간적이고 끔찍한 공포에 떨면서 흡수되는? 그런 유열이 재밌더라.


진짜 구제불능인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