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어떤 상대라도 "가능" 합니다.



탈코르셋한 페미니스트.

안경, 토벤머리, 돼지.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인증샷의 다수가 그렇다.

그들은 자기관리를 안하는 걸 탈코르셋이라 꾸며댄다.

그들이 나오는 기사를 보면

자기들은 여성의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 대상 성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댓글을 보면 이런 망언이 있다.


너희같은 돼지한테 관심 없다.


이 말은


예쁘게 다니니까 성범죄의 대상이 된다.

너희는 예쁘지 않으니 어짜피 성범죄의 대상이 아니다.


틀렸다.


미안한데, 얼굴과 체형은 중요하지 않다.

아랫도리에 달린게 구멍인지 방망이인지가 중요하다.

아니, 생각해보니 그것도 상관없다.


그냥 마음에 안들면, 넌 타겟이 된다.


- 이 미친 한남새끼가 어디에 손을 대? 너 경찰서 가고싶어?


이 돼지를 빈 창고로 데려오는 일은 쉬운 일이였다.

인권운동 시위네 뭐네, 어디 참가하네 뭐네, 자기 행적을 다 까발리고 다니는데 그 중간에 들어가서 슬쩍 해오는건 쉽다.

가족?

취업도 안하면서 시위나 다니는 얘를 신경쓰는 부모가 있나?

남동생이 있다던데, 평소에 한남이라고 때리면서 괴롭혔다는데 이건 자업자득이다.


- 넌 여기서 내가 나가기만 하면...읍


일단 입을 청테이프로 막았다.

플라스틱 의자에 앉혀놓으면 의자가 부러질 것 같아서 철제 의자에 앉힌 다음 케이블 타이로 묶었는데 내가 너무 세게 조인건지 아니면 살집 때문인지 케이블 타이 주변이 빨갛게 변하고 있다.


- 읍읍...! 읍...!


음...

이제 어떻게 할까...

마침 옆에 커터칼이 있다.

이 돼지가 입고있는 바지는 삼선 츄리닝 바지다.

치마는 탈코르셋 해야하니 못입겠고,

바지를 입자니 사이즈가 맞는 바지가 없네?

그러면 이런 프리 사이즈를 입는거지.

오히려 나야 좋다.

커터칼을 가지고 찢어내기 편하니까.


-읍읍...!!!!! 으으으읍!!!!


기왕 바지를 찢어내는거, 안에 입고있는 천쪼가리도 같이 찢어냈다.

썩은 오징어 같은 냄새가 난다.

약간의 지린내랑.

잘라낸 옷가지를 옆에 버리니 돼지가 얼굴이 시뻘개져선 이쪽을 쳐다본다.

관심없다.

어짜피 못생긴 얼굴, 볼 필요가 없다.


- 읍...! 읍...!!!!!!


커터칼은 당분간은 필요 없으니 일단 주머니에 다시 넣었다.

그리고...

오른손을 돼지의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는다.


- 읍!!!!!!!! 으으으읍!!!!!!!!!!


만화나 그런데서는 막 젖어있네 뭐네 그랬는데 전혀.

뭔가 쉰내가 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발버둥치는 돼지는 지기 힘으로 어짜피 못움직인다.

이 철제 의자는 바닥에 콘크리트로 고정된거고,

케이블 타이는... 아마 못끊을거다. 아마도.


- 읍! 읍! 으읍!


음... 경험은 얼굴이 이따위니 없을테고...

처음일테니 하나만 넣을까?

아냐. 어짜피 뚱뚱한데 뭐 여러개 넣어도 되겠지.

내 알 바인가.

그래서 손날을 뾰족하게 편 다음, 대충 아랫도리를 이리저리 문지르며 구멍을 찾...

으려고 했는데 따뜻한 오줌을 싸버린다...

하......


- 으으...으읍...


생각이 바뀌었어.

그냥 주먹을 넣어버리자.

손목에 그대로 힘을 준 다음 있는 힘껏 밀어붙였다.


- 으으으으으으읍!!!!


돼지 멱 따는 소리인가?

아, 돼지 소리는 맞구나.

근데 생각보다 안들어간다.

기껏해야 손가락 네개. 엄지는 들어가지도 못했고.

하...

돼지 얼굴을 보니 반쯤 울... 아니, 울고있다.

아팠던건가?

뚱뚱하면 감각이 덜 할 줄 알았는데...


- 으흑... 으흑....


그래. 어짜피 안들어가는데 다른거라도 해야지.

손가락 네개는 무리였으니까,

이번엔 검지와 중지만 사용해서 안쪽으로 쑤셔넣고,

엄지로는 음핵 앞부분을 잡은 다음,

위로 잡아 당기면...!


- 으흐으느으으으읍! 으흐흡!!


클리토리스가 살에 파묻혀서 안만져질 줄 알았는데 만져진다.

흠... 여기가 몇배는 더 민감하다던데...

주변에 뭔가 찌를만한 도구가...

아, 커터칼.


- 읍! 우읍!!! 으읍!!!!


아 죽이진 않아.

뭐 자르는것도 아니고.

그냥 찌르는거야.

커터칼 날이 부러질 수도 있으니 한칸 정도만 뺀 다음

살에 파묻힐뻔했지만 살짝 튀어나온 음핵에 칼을 가져다댄다.

어우, 잘못해서 찔리면 어쩌려고 이렇게 발광인거야?

어짜피 지가 잘못해서 찔릴거, 먼저 찔러주자.


뾱.


진짜 깊이도 아니고, 2mm나 들어갔나?

테이프가 떠나가라 돼지 멱 따는 소리가 빈 창고에 울려퍼진다.

주변에 민가라고는 내 집 뿐이고, 새벽 세시에 울어봤자 못들을테니 이렇게 소리질러봐야 소용이 없는데...

어라? 실신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