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놀러갔다가, 나무에서 떨어진 침낭크기만한 거대 캐터피에 깔려서 머리만 겨우 내민채로, 

정신 못차린 사이 뿜어져 내리는 끈적끈적한 하얀실에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순식간에  칭칭감겨서,

  산채로 인간고치로 변해버리고 공포에 질려 온몸 비틀면서 캐터피 밑에서 빠져나가려고 애쓰면서 미친듯이 울부짖는 쇼타 트레이너보고 싶다 아


번데기가 된채로 꼼짝못하고 캐터피한테 먹혀서 양분이 되어버리고, 며칠 후 실종처리되버리는 쇼타 트레이너보고 싶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