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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 같은 경우엔 모델부터 해당 시리즈의 색기대표 노릇 톡톡히 할 정도로 대놓고 꼴릿하다지만, 이런 거 말고 자전거 치면 야동들도 제법 있는 것 같다. 여자가 노팬티로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던가, 자전거 안장 같은 것에 딜도 꽂으면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닌다거나.(요건 말안장이 가장 유명하긴 함) 아무렴 이상성욕 중에선 그래도 야동 제작까지 되는 걸 보면 꽤나 메이저급에 속하는 그런 이상성욕인 것 같다.

 더군다나 한국 같은 경우엔 다른 건 안 훔쳐도 자전거만큼은 무슨 짓을 해도 훔쳐가는지라 인식이 박한데, 일본 같은 곳은 태평양 전쟁 시기에도 자전거 보병 같은 걸 운용하는 것이며, 짱구 애니에도 짱구 엄마가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게 보일 정도로 일상화가 제법 이뤄진 것인지, 자전거 페티시 관련 작품도 어째 일본하고 엮인 게 참 많다.

 한국에선 자전거 도둑들 목이 죄다 날아가고 거세당하는 게 아니고서야 아마 안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