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무지성으로 자기 사정 설명도 상세하게 안 하고 

걍 '해줘' 식으로 질문 올리는 글들 종종 보이는데

도대체 뭘 기대하고 올리는 거냐. 


네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도 공부다. 

'내가 ~~를 몰라서 ㅇㅇ를 읽어봤는데, XX 파트가 이해가 안 된다. XX가 도대체 뭐냐? ~~와는 무슨 관계냐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런 식으로라도 적으면 애매하게라도 너랑 깜냥 면식도 없는 입장이지만

잠시나마 차분하게 생각해서 관련된 경험이나 지식을 전달해줄 수 있는데, 

그 조차 안 쓰냐. 

댓글로라도 보충 설명이나 자기가 시도한 바를 부연하는 사람은 된 사람이지. 

댓글로 질문내용이 부족하다 지적해도 걍 '해줘' 꼬라박는 건 뭘 기대하고 해줘 쓰는지 진짜 이해불가다.


내가 위에 적은 간단한 사정설명이 세 줄을 넘냐?

공부할 때 능지는 기본요건이고 나머지는 쌩 노력으로 메꾼다. 

노력 좀 하고 살자. 

박민규 작가가 '아침의 문'에서 표현한대로 

살면서 점점 인간의 범주가 넓어지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