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Witten이 한 일들이 수학에 큰 영향을 끼쳐서 그런거 아닐까요? Positive energy theorem에 대한 증명도 그렇고 bocherds의 moonshine conjecture에 대한 증명 같은 경우에 물리학에서 나온 것들이 수학에서 중요한 툴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마이클 아티야라는 1963년 필즈상 수상자인 영국 수학자의 제자 도날드슨이 이론물리학의 지식을 동원하여 4차원 다양체의 불변량을 발견하여 1983년 필즈상을 수상한 바 있고 위튼은 도날드선의 방법보다 1000배나 쉽다는 방법을 동원해 이 불변량의 존재를 입증하였다. 그 뒤 존즈가 수리물리학 분야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3차원 매듭 불변량 발견하였는데 위튼은 그 이에외도 이론 물리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수 많은 매듭 불변량을 얻을 수 있음을 보였다. 이 공로로 두 사람은 1990년 필즈상 수상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