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연구자의 입장에서 좋은 연구와 좋은 학자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또는 내가 하고 싶은 연구, 내가 되고 싶은 학자의 모습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저야 뭐 대학원이나 학위랑은 거리가 멀고,
밝히지는 못하지만 전공과 상관없이 원래 하려던 분야가 따로 있어서(사업과 비슷하고, 엔터테인먼트 쪽 일입니다.)
이공계 공부좀하려고 여기로 흘러온 목적도 있는데,
여기서 순수하게 공부에 집중하시는 분들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20대가 되어서는 속물적인 마인드 장착하고 공부해서 떨어지는 부산물만 집중했던 저에 대해 반성도 했구요.
저라면 공부하면서
'이 공부의 효용성은 얼마나 될까? 이 공부가 날 얼마나 먹여살려줄까?'만 생각했을 것 같은데,
'인간이 탐구했던 지평 끝자락에 서있다.' 와 같이 공부나 연구에 일종의 사명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셔서 신기해요. 인터스텔라에 인듀어런스 호가 생각난달까요ㅋㅋㅋㅋ
그런 태도의 차이가 삶의 노선을 바꾸는 기저 동기로 작용하는 것 같구요.
그냥 궁금해서 주말 아침에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