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이저 2호 탐사선 에 대한 작은 뉴스가 났는데 


연락 끊겼던 '우주미아' 보이저2호, 7개월 공백 깨고 "HELLO"


지구에서 출발한지 43년,  거리가 170억 km 광속으로는 17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속도는 시속 5만4천 km (초속 15 km) 라는 엄청난 속도로  이렇게 오래 멀리 날아갔음에도 

겨우 140 AU 정도로 태양권을를 갓 벗어났을 뿐이고 (태양풍이 닿는 거리 태양권계면) 

우주의 거리로는 정말 짧은 거리이다.


이 속도로 가장 가까운 알파 센타우리 별 까지 가는데도 지금까지 날아간 거리의 2000배 

가량을 더 날아가 가야 한다. 겨우 1/2000의 거리를 날아갔을 뿐이라는 것. 


그러니 앞으로 인류가 더 크고 빠른  로켓기술을 발전시키기는 하겠지만 

40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 쓰이는 로켓이 보이저를 쏘아올린 로켓보다 크게 빠르다고 할 수 없으니

속도면에서는 로켓의 빠른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과연 인류는 이 태양계를 벗어나 여행할 가능성이 있을까?


뭐 언젠가는 지금 보이저호가 지나간 태양권계면 정도 까지는 갔다가 그냥 돌아올 수는 있겠지만 

그걸 원하는 건 아닐 거고 다른 항성 별이나 그 행성에 방문이라도 하는 것이 목표일 텐데 이건 좀 불가능해 보인다. 

인류가 앞으로 1천년이 지나고 100만년 이 지난다고 해도 불가능해보인다.


인간이 아니고 로봇이나 보이저 같은 탐사선 정도를 알파 센타우리에 보내 탐사하는 것도 직접 방문보다는 쉬워보여도 

지금보다 로켓의 속도가 100배 빨라져도 1천년 이나 걸릴 일이라 인류가 시도해 성공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참고로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건 20만년전, 농사를 시작한건 1만년 조금 더 된다.


이런데 인류가 무슨 외계행성에 방문이나 이주를 하고 외계별의 꼴뚜기가 UFO를 타고 지구를 방문하고  하는 건 

SF도 아니고 그냥 인간이 이런 우주의 실제 크기나 별의 거리를 몰랐을 때 할 수 있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태양이 적색거성이 되어 지구를 삼킬 때 까지 인류가 살아도 문명게임에서 알파센타우리 이주 승리는 불가능하다.


인류의 후손이나 지구생명은 그 누구도 절대로 영원히 살아서는 태양계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페르미 역설,  왜 외계인들이 아직까지 지구를 방문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답이라고 생각한다. 우주는 외계인들에게도 너무 크고 너무나도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