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까먹음
자취하자마자 샀으니까 한 3-4년 됐으려나

제라늄이니 뭐니 다 죽고
얘도 줄기가 과습으로 썩어서 옆에 이파리만 떼서 꽂아 놨더니 뿌리내리고 잘 살아있음

강인함

고등학교 때 식물 기르던 감을 다 잊어버린 모양임
이제 저 친구가 마지막 화분일 예정임

더는 안데려오려고
하나 둘 죽을 때마다 어찌나 슬프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