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포켓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파이리 이상해씨 꼬부기


그러나 따져보면 이중에 이질적인 포켓몬이 존재한다



세 포켓몬의 진화과정을 보자 


이상해풀은 원래 등에 있는 씨앗이 커져서 그대로 이상해꽃이 되고

파이리는 머리에 돋아난 뿔이 두개로 나뉘고 날개가 생긴다


없던게 생기는 경우가 있어도 있는게 없어지진 않는다는 것


여기서 어니부기를 보면 어니부기의 가장 큰 특징인 귀와 꼬리가 온데간데 사라진 것을 볼수 있다

거북왕은 꼬리가 더욱더 풍성해지는 게 맞을 것인데 이런 흔적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왜냐면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왕은 거북왕이 아니다.



거북왕(이었던것)


어니부기의 귀와 꼬리를 그대로 이어받고 헬창이 된 디자인을 볼수있다 

개인적으론 개못생겨서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거북왕 또한 본래 별개의 대포달린 거북 컨셉 포켓몬으로써 진화전 개체가 존재했었다


멍청하게 생겼다




구 스프라이트를 토대로 그려진 팬아트

작가는 https://twitter.com/RacieBeep


1세대 당시 다양한 포켓몬을 어필해야되는데 151마리 중 거북 포켓몬만 5마리인건 많았을지도 모르겠다



여담으로 피카츄도 스타팅 포켓몬들처럼 3단진화를 갖춘 포켓몬이였다, 그러나 최종적으론 지워짐

쥰내 말안듣게 생겼따.


대신 나중에 피카츄 전단계인 피츄가 등장함으로써 얘도 3단진화를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