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1. https://arca.live/b/politicsociety/662884?&target=nickname&keyword=%EC%95%84%ED%95%B4&p=1


저번 글에서


대중의 분노가 캐릭터화된 대표에게 쏠리는 현상은 막을 수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고


그를 위해 공통의 적을 만들어 기득을 유지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현제 기득권이라고 할 수 있는 진보(대중의 관점에서)진영은


이런 원시적인 방법을 사용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지지율을 빼았기고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고


이는 실제 다양한 설문결과에서 나타나고 있다.



나는 그제 글을 작성하면서, 이는 현재 야당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신들이 생각해도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한 이벤트로 野로 몰려나가있는 세력들에게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바로 오늘, 아니나 다를까


"안보"이슈가 터졌다.


1편에서 나는 보수(대중의 관점)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북한에게 국지도발이나 미사일을 발사해 달라고 요청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물론 이는 요청-수락의 단순한 개념이 아니다. 좀더 복잡한 정치 시퀀스로, 실제로는 아무런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사태잠식을 위해 나서주는 경우도 더러 있었을 거라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여기서 野로 쫒겨 나가 있는 세력들이 모종의 요청을 러시아와 중국에 했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과정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전과 보안이라는 이슈 자체가 이미 보수에게 힘을 몰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미 역할은 시작되었고


이것이 반도내부에서 치밀하게 계획된 정치적 쇼 인지

이전 까지 보수 세력을 통해 어떠한 이득을 취하고 있었던 중국과 러시아 집단의 대처인지


그것은 매우 소수만 알고 있을 것이고

우리 개인은 알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을 떠나 "독도"라고 하는 고도로 캐릭터화된 장소에서 일어난 쇼라는 점에서 화려한 개막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