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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떻게 이런 인간들이 존재할 수 있는가?

범죄심리학에서는 '전두엽 기능 손상 가설'과 '장기간에 걸친 부모의 유기방임학대', 그리고 '낮은 지능 수준'등으로 범죄를 설명하고자 함.


-전두엽 기능손상가설과 부모의 학대가설은 결국 하나임. 왜냐하면

가정 내에서 양육자에게 유기/방임/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은 (공포를 담당하는) 편도체가 활성화되고,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전두엽의 활성화 정도가 1/5 수준으로 떨어지며, 이것이 만성화 될 경우 신경세포들의 손상이 가시화됨.

전두엽은 집행기능, 계획기능, 억제기능을 담당하는데, 이것이 죄다 망가지면 자연스레 벌레들의 행각을 보일 수 밖에 없음.

심리학에는 「언어에는 힘이 있고 실제로 두뇌에 생리적인 영향을 미친다 - 회로가 구축되고 점차 견고해지고 - 들어맞지 않는 것은 튕겨낸다.」라는 말이 있는데, 

뇌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음.


-지능이 낮으면 

자신의 언행에 따라 추후에 일어날 상황을 고려해서 조율하는 능력이 미숙해짐.


즉, 벌레들은 유전과 양육 환경 그 모두를 통해 "뇌가 망가진" 인간들이라고 설명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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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14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