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명령한 대로, 속옷을 입지 않고 등교한 안나가

얼굴을 붉히면서 스커트를 자신의 손으로 들어올려

정말 안 입고 왔다는걸 확인 시켜주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이 안 다니는 구석진 복도에서

스커트를 걷어올린 안나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어 주면서


움찔거리는 안나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옅게 털이 나기 시작한 안나의 뷰지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살짝 젖어있는 안나의 균열 사이로

천천히 손가락을 밀어넣으면서

클리를 상냥하게 자극해 주고 싶지 않냐



아래쪽과 마찬가지로 속옷을 안 입었기에

와이셔츠 너머로 단단히 솟아오른 것이 뻔히 비쳐보이는 유두를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굴리고, 간지럽히다가

가끔씩 살짝 손가락을 튕겨서 조금 강하게 자극하고


셔츠 너머로 단단히 솟은 유두를 꾹꾹 잡아당기며 괴롭혀 주고 싶지 않냐




결국 수업이 시작하기 전, 복도에서 몸을 만져지면서

목소리를 참으며 움찔움찔 가버린 안나를 끌어안고


안나에게서 흘러나온 즙으로 질척해진 손가락을

안나의 입에 물려서 스스로 청소하게 하면서


오늘 점심시간 전까지 수업 시간에 자위해서

다섯 번 절정해 오라는 명령을 귓가에 속삭이고 싶지 않냐



방금 전의 절정 때문에 조금 멍한 표정의 안나가

자신의 입에 물려진 질척한 손가락을 핥아 청소하면서

약간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고


사실 증명할 수단도 없기에

진짜로 할 필요는 전혀 없는 명령이었지만,


안나는 명령 받은 대로 착실하게

수업 도중 몰래 자신의 스커트 안에 손을 집어넣고

주변에 보는 사람은 없는지 살피며 자위를 시작하는거임



들킬지도 모른다는 긴장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욱 민감하게 느껴지는 클리를 쓰다듬고


옷이 젖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흠뻑 젖어있는 뷰지에

손가락을 밀어넣어 안쪽을 자극하면서


수업 중인 교실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의 시선을 피해

소리를 죽이고 움찔움찔 절정하는 안나 꼴릴 것 같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