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공부는 학원에서 시작했지만
그 이전부터 구글링 등으로 기본 베이스는 쌓은 케이스
그냥 시간 날 때 짬짬이로 하던 걸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시간을 고정적으로 내기 위해 학원을 간 거긴 한데요

사실 학원까지는 필요없고 독학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시작하시려면 굳이 바로 언어 하나를 잡고 공부하실 필요는 없고
일단 언플러그드로 알고리즘에 익숙해지고 나면 언어를 본격적으로 배울 때 빠르고 쾌적하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엔트리나 스크래치 같은 블럭코딩 정도는 병행해서 하는 걸 갠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블럭코딩이 인터페이스도 잼민이용이고 실전에서 써먹을 일은 없지만 시각적으로 코드 돌아가는 걸 파악하기 편해서 알고리즘 공부할 때 편하실 거라 생각하고요
MIT 앱인벤터 정도는 급하게 간단한 기능이 있는 앱이 필요할 때 쓸 만한 블럭코딩이니 언플러그드 좀 하시다가 텍스트코딩으로 바로 넘어가기 힘드시다면 중간 단계로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이후부터는 언어를 하나 잡아서 배우시면 되는데
이건 얼마 전에 다른 분에게 답변 달았던 거 복붙해 오겠습니다

1. 영어 코스
나중에 구글링이 비교적 쾌적해진다. 함수의 뜻을 대략적으로 유추하기 편해진다.
다만 어느 정도가 필요하다도 확실치 않고 하다 보면 읽힌다.

2. 언어 코스
보통 2+2 코스 중 하나로 스타팅한다.
1) C
근본언어. 포인터나 메모리 등 컴퓨터의 기본 매커니즘을 배우기 편한 언어다.
2)Python
매우 쉽고(물론 여러 언어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범용적이고 아무튼 입문으로 오기 쉬운 언어. 이쪽은 코딩의 기본 매커니즘을 배우기 쉽다. C언어 기반 언어지만 사실 생긴 게 꽤 달라서 입문용으로 둘중 뭐가 더좋다 하기는 애매하다.
+1)Java
솔직히 입문용으로는 복잡하다고 생각한다.
+2)블럭코딩
실전에 쓸 데는 전무하지만 알고리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빠르게 받아들이는데는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 시작하는 한두달 정도는 잡아봐도 괜찮을 것 같다.

초기에 기본기 같은거 배우실 때에는
유튜브 강의 영상이나 프로그래머스 같은 코딩 관련 사이트의 강좌만으로도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고 그 정도로도 충분해요
다만 본격적으로 개발을 해보려고 하면 그때는 영어 구글링 하며 맞으면서 크시면 됩니다

정도면 되려나

저는 전공으로 시작했고요, 프로그래밍 입문에 대해 조언 해드리자면 파이썬을 간단히 배우고 알고리즘을 풀어보고 익숙해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학위가 의미 없다는 분들도 많지만 학부때 배우는 것들이 참 기초로서 적절한데, 시간 되시면 한번 학부 커리큘럼을 전반적으로 훑어보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알고리즘은 요즘 코딩 테스트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중학교때 대학에서 진행하는 수업들로 마이크로비트(블럭코딩)로 입문 아두이노 수업을 수강하고 코로나가 터지면서 웹으로 전향하여 생활코딩님 영상보면서 html, css, js, php 얕게 다 때고(1년정도) 중3말 갠적인 일로 3개월정도 빡쎄게 해서 express라는 프레임워크 어느정도 다루고 지금은 GO라는 구글에서 만든 언어 배워보고 있습니다. 전 학교서 하는 공부 같은걸 극혐해서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알고리즘 문제도 뭔가 수학 문제 푸는 것 같아서 싫어하지만 취업할땐 배울 예정...;
개인적으로 무지성으로 파이썬 C입문보단 자신이 뭘 만들고 싶은지 뭘 하고 싶은지부터 정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뭘 만들고 뭘 하고 싶은지에 따라 언어가 다 다르니까요.
거기에 하고싶은 분야에서 취업이 우선인지 아님 학습을 우선으로 두고 몇년 뒤에 취업을 할건지를 고르기도 해야겠죠.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블럭코딩으로 어떤 식으로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감을 익히기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파이썬은 뭐든 할수있지만 취업은 인공지능. 백엔드라는 분야도 있긴 하지만 보통 파이썬을 주로 뽑아서 쓰는 경우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JAVA같은 경우엔 지금은 저물고 있는 추세의 언어입니다. 근데 적어도 저희 나라에선 언제쯤 사라질찐 모르겠네요.
스타트업은 근래 JavaScript라는 언어와 TypeScript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게임 분야는 유니티나 언리얼을 쓰기도 하는데 유니티는 C#, 언리얼은 C++을 쓰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앱개발은 kotlin이라는 언어가 강세를 뛰고 있습니다.
원래는 JAVA를 이용했지만 근래에는 kotlin이 애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외 하드웨어 관련은 일단 C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요.

마지막으로 모르시는게 있다면 개인적으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물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독학으로 하고 있어서 뭘 모르거나 할떄 오픈챗을 애용합니다.
대신 검색을 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은 해보고 그래도 안된다 싶을때 물어보셔야 합니다.

제가 감히 할말은 아니지만 29세시면 아직 늦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열공하십쇼!

나도 전공자 아니고 지금 하고있는일도 이쪽관련 아닌데...
난 아이폰 단축어로 시작했음
단축어가... 대충 아이폰에서 쓰이는 블록코딩 같은거라 보면 됨
그게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만들고 파이썬 배우고...
지금은 파이썬 배워서 게임 매크로 만들어 쓰는정도?

F1키로 모든 것을 시작했음. 시작한 계기는 아부지 회사에 있던 4비트 로봇팔을 GW BASIC으로 움직이는걸 보고 혹해서 시작했음.. 부모님 이혼 후 엄니와 동생을 부양해야해서 돈도 없고 컴퓨터도 없어서 종이로 코딩하고 학교에서 타이핑해서 결과를 보곤 했음 과도 자연계열이라 무작정 F1키로 익힘... 지금은.. 글쎄... 사용 가능한 언어는 12가지 정도고 뭐 그럼......

국딩 4학년때 컴퓨터부에 끌려가면서 MSX 만져본게 처음

어렸을때 자전거사려고 컴퓨터로 뭘 해야 돈벌수있나 하다가 코딩해서 팔아먹는거보고 시작함

Basic으로 시작해서 메세지박스 하나 띄우고 좋아했던 적이 있었는데ㅋㅋ

게임 만들라고 c언어 배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