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4년 졸업하고 실력이 부족하다 느껴 국비 6개월 다녔습니다

원래 게임개발쪽에 관심있어서 국비를 고민하다가 게임개발로 다녔습니다


컴공때는 java 위주로 하였는데 국비에서는 C#과 유니티를 다시배우게 되어 많이 낯설었고

수업을 들으며 받은 코드들을 최대한 짜깁기하여도 실력 부족으로 인해 게임 완성까진 못하여서

게임 내에서 사용한 코드로 구현한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제작하여 면접은 보았으나 탈락하였고

게임쪽 이외의 유니티나 C# 개발쪽도 면접을 보았으나 오히려 컴공 졸업 후 게임학원다닌것때문에

게임개발로 취직이 안되어 온거 아니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고 좋은 결과를 받지못했습니다


같이 국비를 들은 선배의 조언으로 정보보안 엔지니어 쪽이 코더에 비해 코딩도 적게하고

취직이 쉽다고하여 다시 국비로 정보보안 엔지니어 수업을 듣는게 어떠냐 하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선배는 제가 게임개발을 갈때 정보 보안 엔지니어 수업을 들었고 현재 취직하였습니다

아마 학원을 다니게되면 6~7개월을 또 소모할것 같은데 많이 고민됩니다


제 생각은 코더로서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코더에 비해 코딩실력이 덜 필요한 엔지니어가

더 낫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시간과 돈을 날리는것이 아닌지 하는 고민도 되네요

지금이라도 개발자로서의 길을 포기할지 말지 많은 고민이됩니다

짧은 조언이라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