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제5연구소 사건후.. 다른 이사회를 전부 축출한 타우는 위그드라실의 내부 권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고,

자신의 충견인 분석가와 그의 하임델 부대를 이용해 내무 감찰작전을 실시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회사 내부에 남아있던 적대적인 이사회 잔당들을 자극했고

분석가가 위그드라실 회사내부에서 총격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당시 옆에 있던 리브가 필사적으로 분석가를 구해주었지만 그녀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


그로부터 약 한달후..


타우는 하임델이 겪은 고초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체

뜬금없이 분석가에게 옐로샤 국경으로 떠나 당분간 그곳에 머물며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할 것을 지시한다.



그녀의 궁극적인 목표는 에다에 의해 발생한 옐로샤 지역의 타이탄 세계수.


분석가는 그녀의 작전때문에 위험에 빠진 하임델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울분을 토해내지만

타우는 냉정하리만치 침착한 언변으로 옐로샤에 가있는것이 회사에 있는것보다 안전할 것이라며

지시에 따를것을 종용한다.



결국 거기에 또 넘어가는 충견..분새끼..


-1장-


 


테스와 수성을 비롯한 하임델부대는 제로구역을 떠나 호송 임무를 수행중이다.

그들은 제로구역으로부터 천킬로미터 이상을 벗어난 옐로샤 국경 근처에서 정체불명의 중보병들에게 습격을 받고 있었다.


...일주일 전...


하임델의 테스 코트킨. 그녀는 타우 이사의 신임을 얻고 있는 요원이자, 회사내부에서도 타우말고는 그녀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이 없는 미지의 인물이였다. 테스는 조만간 타우의 지시에 따라 처음으로 단독작전이 아닌 분석가와 함께하는 임무를 맡게될 예정이다.


한편 분석가는 회사내부의 응급실에서 혼수상태에 빠진 리브를 지켜보고있었다..

슬픔에 빠져 오열하는 분석가를 부축하며 그를 위로하는 나루세 하루.

그녀는 아직 부상에서 온전히 낫지 않은 분석가의 몸상태를 걱정하며 옐로샤로 임무를 떠나는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것을 권유한다. 그러면서 타우 이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다.


분석가 역시 타우 이사를 신뢰하는것은 아니였다.


타우를 만난 자리에서 분석가는 하임델 부대원들이 지난 한달동안 연금당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만...



타우의 말에 따르면 분석가의 목숨과 안전을 위해 그가 알아선 안될 사실들이 아주 많다고 한다.

그리고 다짜고짜 모레 아침에 옐로샤로 떠날것을 지시한다.

분석가는 불신으로 가득찬체 회의실을 떠나는데..


 


타우의 속내는 무엇일까.


분석가는 작전실에서 옐로샤 임무 관련으로 타우가 새로 소개해준 부대원을 기다리며

캐롤린이 어렵게 구한 그녀에 대한 기밀자료를 보게되고, 그녀가 최정예의 엘리트 요원임을 파악한다.

그녀의 이름은 테스 코트킨. 심지어 테스와 분석가는 이미 학생과 선생님 사이로 3년전에 만난적이 있는 구면이였다.


...그렇게 다시 일주일 후...


다시 옐로샤에서의 작전시점. 중보병들의 습격을 받은 하임델 호송 부대는 뿔뿔이 흩어져있는 상황이였고

분석가는 테스와 수성에게 시선을 끌라는 작전을 지시한다.


-SP1-1-


하임델이 옐로샤에서 만난 중보병들의 정체는 무리를 떠난 굶주린 늑대.. 코요테들 이였다.

그들은 제로구역을 떠난 이곳에서 다른 누군가의 사냥개 노릇을 하고 있었다.


수성과 테스는 부상당한 호송대원들과 호송차량 소울후프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SP1-2-


수성은 호송차량을 열어 호송목표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하지만

테스는 당황하며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열어주지 않으려고 한다.

무언가 숨기는것이 있는 모양이지만 지금 당장은 차량을 습격해오는 적들을 상대하는 것이 우선인 상황.


그들은 인근의 기관총을 이용해 몰려드는 적들을 도륙낸다.


-2장-


...일주일 전...


작전실에서 테스에게 옐로샤 작전의 브리핑을 받고 있는 분석가.


테스는 옐로샤 국경에서 무려 1년간 단독으로 여러 임무들을 수행해왔고 그 끈질긴 노력끝에

마지막 중요 임무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였다.


그들은 옐로샤 국경 이곳저곳을 겨쳐 작전을 수행하다가 최종적으로 옐로샤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 과정에서 그들을 노리는 자들의 음모와 계략 또한 상대해야 한다.


브리핑 도중 총격사건 이후로 이상하리만치 오감신경이 예민해진 분석가는

주변의 인기척으로 현재 자신들을 도청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그 사람이 세리스라는것 까지 추측해낸다.


다음날 작전당일, 분석가는 하임델 부대원들과 함께 옐로샤 중심부로 향하는 바렌츠 측정기구의

자기 부상 철도에 탑승한다. 그들은 종착역인 노스윈드 우주센터에서 테스, 수성과 합류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열차 내부에서 분석가일행을 감시하던 옐로샤 군부대의 비밀순찰관 만나게 되고

작전 시작부터 그들을 견제하는 적대 세력을 마주친 분석가는 그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게된다.


이미 분석가에 대해 알고 있던 그 군인은 나중에 다시보자며 도발적으로 분석가를 밀쳐버리곤

그 자리를 떠난다.



밀쳤으면 뒤져야지 ㅋㅋㅋ


아무튼 이후 객실에 세리스와 단둘이 남게된 분석가는 그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어제 작전실에서 왜

자신을 도청했는지 묻고 그녀는 화들짝 놀라고 마는데!


-SP1-3-


옐로사 군인을 뒤쫓아 열차밖으로 나와 수색하던 하루는 그들이 생각보다 영악하고 치밀하다는것과

현재 그들이 총알받이 취급으로 코요테 무리들을 이용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제로구역에서 빠져나온 그 코요테 무리의 우두머리는 블레이드의 부관이였던 조셉.


-3장-



위그드라실에서 타우는 누군가와 모종의 거래를 진행하고 있었다.

정체불명의 고귀한 여성은 현재 옐로사의 군대와 맞서고 있는 옐로샤 저항 조직과 관계된 인물이였다.


한편, 옐로샤 국경지역에선 수성과 테스가 작전을 진행중이다.

그들은 확보한 차량과 호송물품을 현재의 아이스필드에서 제철소로 운반할 계획이다.


헌데 뜬금없이 수성은 테스가 이상한 인물이라며 그녀가 하임델에 들어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시비를 건다.

사실 테스는 위그드라실에 입사한지 일년이 넘었지만 하임델의 그 누구도 테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

또한 그녀의 개인정보에 대한 기밀등급은 이상하리만치 높게 매겨져있었고 그녀는 타우의 심복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타우가 직접 관리하는 단독 요원이였다.



중단 작전이란 바로 한달전 분석가가 하임델부대원 들과 함께 진행했던 내무 감찰작전.

분석가와 리브가 부상을 입게 만들었던 그 숙청작전의 미션코드명이였고

그들은 중단 작전을 통해 축출된 이사회를 따르던 잔당들을 모두 잡아내려고 했지만

주요 용의자들에게서 아무런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한체 허무하게 헛탕만 치고 말았고

도리어 누군가에게 기습을 당해 하임델만 큰 피해를 입고 말았던 것이다.


심지어 주요 용의자중 한명은 정체불명의 장치를 사용해 사람과 타이탄의 합성물같은

괴물로 변해버렸고 결국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체 제거되었다. 일종의 입막음 수단으로

스스로 괴물이 되는것을 선택했던것..!


수성은 일련의 이러한 사건들을 겪으며 타이탄에게서 세상을 구하고자 결성된 하임델 부대가

단순히 회사의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만 당하는 처지를 비관하고 있었다.


수성은 테스에게 너역시 누군가의 심복으로써 중단 작전과 관련된 정치적인 도구로 어떠한 역할을

한것이 아니냐는 교묘한 추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는 너는 얼마나 떳떳하냐며 역공을 펼치는 테스.. 엌ㅋㅋ


하지만 테스는 수성이 부상당한 하임델 부대원들을 도와주었듯이 나중에 자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도 꼭 도와달라며 신뢰의 여지를 남긴다.


-SP1-4-


수성은 테스에게 무슨일이 생겨도 모른척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호송도중 진로 방향 앞의 협곡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수성은 이러한 사건들이 우연이 아님을 직감한다.


또한 자신들을 공격하는 정체불명의 병사들에게서 위그드라실 회사내부에서나 사용할 법한

익숙한 장비들을 발견하는데.. 정체불명의 회사관계자들이 이 먼곳까지 와서 주요임무를 수행하고있는

회사의 요원들을 공격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걸까


-SP1-5-


작전도중 수성은 내무 감찰 전용 특수회선으로 미지의 인물에게서 제철소로 오라는 통신을 받게된다.


-4장-


한편, 세리스에게 도청에 대해 추궁하던 분석가의 시점..


세리스는 자포자기한듯 도청사실에 대해 인정한다.

그러면서 선택적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던 세리스는 뜬금 자신의 기억이 조작되었다고 하는데?

또한 그녀는 테스가 자신의 기억을 조작한 사람들과 한패인것 같다며 몇가지 증언을 하기 시작한다.


 분석가가 총격을 당한뒤 한달동안 타우는 내무 감찰부라는 새로운 부서를 조직했다.



하임델 부대원들은 한달동안 그 내무 감찰부의 단속아래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었다.


세리스의 기억을 기록해두는 녹음기와 노트 역시 모두 압수당했었고

그것을 돌려받은 뒤 그녀는 자신의 기록이 정말 자신이 남긴것이 맞는지,

그들에 의해 조작된 기억은 아닌지 의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것.


세리스가 들려준 그녀의 녹음기록을 같이 확인한 분석가는 그 안에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서

정말로 그녀의 기억이 왜곡, 조작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들의 목적은 대체 무엇일까?


또한 타우는 세리스를 연금에서 풀어주며 내무 감찰부의 지시에 협조적으로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내무 감찰부를 위해 그들의 특수부대가 사용할 장비를 챙기기 위해 무기 작업장에 간 세리스는

그곳에서 테스의 마술도구인 조커카드를 발견하게 되었고, 테스가 내무 감찰부와 한패라는 의심을 하게 된것이다.



그때,

분석가는 하루에게서 통신연락을 받게되고 그녀는 제로구역에서 빠져나온 조셉 휘하의 코요테 무리가

옐로샤 군대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자신은 곧 그 비밀순찰관을 처리할 예정임을 통보한다.


그 런 데 !



열차에서 내린줄로만 알았던 순찰관은 지금 이순간 분석가와 세리스 앞에 서 있었고

마치 그들을 농락하고 있는것 같았다.



분석가는 침착하게 통신상의 하루에게 다음 작전을 실행할것을 주문한다.


세리스를 열차칸에서 내보내고 순찰관과 대면하려는 찰나, 순찰관은 세리스에게 기습을 시도했고

세명 사이에 가벼운 몸싸움이 있은뒤 세리스의 산탄총구는 순찰관의 심장을 향해 있었다...!


-SP1-6-


통신 종료후 분석가와의 통신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하루는 서둘러 수성, 테스를 만나 열차로 복귀하기로 한다.


-SP1-7-


호송차량 소울후프를 호위하던 수성과 테스는 새로운 장비로 중무장한 조셉을 비롯한 코요테 무리의 맹공에

맞서게 되고, 그들이 집요하게 소울후프를 노리자 테스는 수성한테 분석가에게 가서 모든 진실을 들으라는

말을 남긴체 자신은 단독으로 차량을 몰고 적진으로 향하게 된다.


-5장-


테스가 몰고간 소울후프는 그렇게 손쉽게 코요테들의 손아귀에 들어간다.







차량안의 테스는 이첼 구스타프라는 거짓신분으로 위장하고 있었고

그녀는 옐로샤 출신이였던 조셉의 과거를 들먹이며 그를 이용해 현재 그들을 이용하는 진짜 배후가

누구인지 그 정체를 밝히려고 하고 있었다.


과거 엘로샤의 장군이였던 조셉은 옛날 자신의 상관이였던 구스타프의 손녀라고 주장하는

자칭 이첼 구스타프를 신뢰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자신을 그들의 고용인에게 데려가면 그들이

자신의 신원을 확인해줄것이라며 그 증거로 이첼의 피가 담겼다는 혈액팩을 보여준다.


하지만 조셉은 응좆까를 시전하고 차량과 테스를 제철소로 압송한다.

자신의 계략이 실패한것을 직감한 테스는 분석가를 위한 시간을 벌었음에 만족한다.



테스가 자포자기하고 있을 무렵, 제철소에서 코요테 병사 한명이 성인병의 고통을 참지 못하고

자폭장치를 통해 자살을 하려 하고 있었다.


제로구역을 떠나 먼곳에서 누군가의 도구로 전락하며 코요테 무리역시 생사의 기로를 오가고 있었고

그들의 곤경을 목격한 테스는 그들이 자결하지 못하도록 어둠속에서 몰래 카드를 날려 자폭 장치를 무력화하는데 성공한다.


일련의 소동끝에 조셉이 나타나 코요테 병사를 진정시키고 상황이 무사히 종료된뒤

그는 어둠속에 숨어있던 테스를 찾아내고 그녀와 대면한다.




-SP1-8-


한편, 혼자남은 수성은 테스의 돌발행동에 크게 당황하지만 아직 테스의 안전을 확보하기에 늦지 않았음을

확신하고 서둘러 테스가 말한대로 분석가를 찾아가 상황을 파악하기로 한다.


-SP1-9-


빙하지역을 지나 항구지역에 돌입한 수성은 그곳에서 지금의 전파방해를 뚫고

연락을 가능하게 해줄 구식 통신장치를 찾아 하루와 교신하는데 성공한다.


-6장-


한편 열차안의 분석가와 세리스, 옐로샤 비밀순찰관 사이의 긴박했던 상황은 세리스의

순발력으로 차츰 진정되기 시작했고 분석가는 군인답지 않게 불량스러운 순찰관의 행동거지를 눈여겨보곤

그에게 군인으로써가 아닌 별개의 다른 목적이 숨겨져있음을 짐작한다.



그리고 그는 분석가에게 거래를 제안하며

만트라 침식 제어 방법을 자신에게 제공한다면 분석가 일행의 안전을 보장할 뿐더러 옐로샤내에서

그들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것을 약속하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군사법원으로 가게될것이라고 협박한다.


그순간, 분석가를 협박하는 그의 말투를 통해 세리스는 상실되었던 지난 기억중 일부를 회복하게 된다.





그의 정체는 옐로샤 난민 안정 위원회의 밀우드 이바노프 중령.


그는 위그드라실의 타우이사에게도 개인적인 거래를 제안했었지만 타우가 그런 거래를 들어줄리가

없었고 만만한 분석가에게 타깃을 돌렸던 모양.


하지만 타우의 충실한 개였던 분석가 역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리 없었고

상황이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자 열차내에서의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정황과 증거를 조작하여

분석가를 궁지에 몰아넣기 시작했다.


그들이 분석가를 끌고간 곳은 열차 맨끝의 폐쇠된 객실.

그곳엔 가면을 뒤집어쓴 미지의 인물이 족쇄로 감금되어 있었고 그 정체는 구스타프의 친손녀!



밀우드는 분석가의 하임델이 구스타프의 친손녀를 엘로샤로 데려가는 것은

옐로샤와 위그드라실과의 전쟁도 가능할 정도의 중대한 범죄라고 한다.


밀우드가 분석가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분석가는 반격을 시도하지만

한달전 입었던 부상의 여파로 반격은 실패로 돌아가고 그렇게 분석가의 패배로 끝나려는 찰나

열차에 별안간 폭발이 일어나며 상황은 개판이 된다.


모두가 뒤엉켜 싸우는 도중 밀우드는 분석가의 목을 조르지만 가까스로 총을 손에쥔 분석가는

결국 밀우드에게 총알을 한방 박아넣는다.


이윽고 그를 구하러 달려온것은 세리스.



열차에 폭발을 일으킨것도 세리스였고 이 모든것은 긴급상황 발생시 미리 마련해둔 대안.

플랜 B 작전이였던것..!



위그드라실 고액연봉자 분석가는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이 열차를 이끌고 오스빌 제철소로 가서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기로 한다.


-SP1-10-


한편 수성과 테스의 이동경로를 분석하던 하루는 그들이 지나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항구지역으로 진입하고

그곳에서 수성을 만나는데 성공한다.


-7장-


한편.. 조셉은 제철소 인근에서 테스를 심문하고 있었다.


그는 테스의 위장신분에는 속아넘어가지 않았지만

그녀가 이첼 구스타프의 근황에 대해 무언가 알고있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었다.  


테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조셉을 회유하기 시작했고 자신을 풀어준다면

하임델의 분석가와 함께 조셉과 코요테를 도와줄것을 약속한다.


이첼 구스타프는 옐로샤 국민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인물로써

그녀의 신변을 안전하게 확보하게 된다면 옐로샤의 민심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정치적으로 상징적인 인물이였다.


하지만 조셉은 그 계획은 위그드라실의 계획일 뿐이라며 일축한다.




테스의 풍만한 말빨 주머니에서 나오는 수려한 언변에 조셉은 술술 불기 시작한다.


그들의 의뢰인은 밀우드 이바노프. 그의 정체는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지 하는 정보상이였고

그는 이첼의 정체를 숨긴체 조셉에게 이첼이 타고있는 화물을 훔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중간에 테스가 개입해 화물을 강탈했고 조셉은 그 후에서야 그것의 정체가 이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



밀우드... 비록 적이였지만 정말 대단한 새끼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또한 밀우드는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이첼을 쫓은 것일까?

테스는 그동안 자신이 수집한 정보들을 근거로 유력한 한명의 용의자를 제시한다.

바로 전임 옐로샤 연방 소장, 세르게이 도브리닌.


그 시각.. 항구지역의 하루와 수성은 그동안 수집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며

이번 미션의 수상한 점들을 되짚어보기 시작했고..


열차내의 분석가와 세리스 역시 내무 감찰부와 테스의 정체에 대해 상의 중이였다.


각각의 추측으로 하루와 수성, 분석가와 세리스가 내린 결론은

내무 감찰부는 타우가 하임델이라는 조직을 와해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부서이며

테스는 내무 감찰부 소속의 스파이라는 것...



정보를 교환하던 테스와 조셉은 전임 연방 소장 세르게이 도브리닌의 정체가 축출된 위그드라실 이사진중

오메가에 해당하는 인물로써 그가 이번 밀우드와 관련된 이첼 구스타프 사건의 진정한 배후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그때, 테스는 내무 감찰부의 통신을 받게되고

그들은 주인님의 명령이라며 조셉을 사살할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테스는 지시를 거부하게되고 상황을 감시하던 내무 감찰부는 명령에 따르지 않는 테스를 저격한다.


쓰러진 테스는 죽어가는 와중에도 내무 감찰부가 자신의 죽음을 이용해 하임델을 움직여 조셉을 처리하려는

속셈을 간파하고 그에게 도망치라고 경고한다.



아니나 다를까 그 시각 하임델은 테스가 조셉 앞에서 피흘리며 죽어가는 장면이 담긴 익명의 통신을 받게되고

그들은 조셉이 테스를 처형한것으로 오인하게 된다.


-SP1-11-


방금전까지 테스의 뒷담을 하던 하루와 수성은 갑자기 전우애가 발동했는지 조셉을 쳐죽이기 위해

제철소쪽으로 서둘러 이동한다.


-SP1-12-



복수 완료


-8장-



한편 타우는 위그드라실에서 내무 감찰부의 보고를 받는다.

그녀는 옐로샤에 숨어있는 것이 확실한 오메가에 대한 추적을 계속할것을 지시하는 한편,

내무 감찰부의 감시대상인 분석가에 대해서도 감시와 보호를 동시에 진행할것을 주문한다.

그녀는 분석가를 무언가를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로 여기고 있었다.



옐로샤 진주 계획은 또 뭐냐고


아무튼 그녀는 테스의 죽음을 보고받았지만 그녀의 죽음을 믿지 않는다.

아직 테스가 살아있는 것을 확신하며, 모양새는 좋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당사자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었을 것이라며 잔인하리만치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투가 끝난뒤, 제철소를 수색하며 중증 성인병 증상으로 처참한 상태의 코요테들의 모습을 확인한

하루와 수성은 그들이 정말 테스를 처형한것이 맞는지 의심을 하게 된다.


자신들이 이용당했을 수도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그간 자신들의 추측을 되짚어보기 시작한다.


만약 테스가 수성을 감시하기 위한 내무 감찰요원이였다면 왜 그들이 차량과 함께 코요테에게 포위 당했을때

위험을 무릎쓰고 단독으로 적진으로 들어갔을까? 테스가 내무 감찰소속이라는 것은 오해가 아니였을까?


테스의 죽음을 슬퍼하던 분석가 역시 타우를 원망하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타우는 정말 분석가와 하임델의 적인것일까?


그러던중 불현듯 테스가 남긴 카드 모양의 위치 추적기를 발견하게 된 분석가.

제철소에 도착해서도 그녀의 시신을 찾지 못하자 그녀가 죽음을 위장한 마술쇼를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된다.


제철소에서 모인 하루와 수성, 분석가와 세리스는 카드 모양의 위치 추적기를 역추적해서 그녀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었고 코요테 중보병들의 기갑을 착용한체 숨어있던 테스는 분석가와 다시 만난다.


테스는 자신이 하임델을 위험에 빠트릴수도 있다는 불안함과 수성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하임델에게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1파일-


모든 상황이 종료된뒤...

미지의 인물이 옐로샤 군부에 연락을 취해 제철소에서 벌어진 일의 뒷처리를 하게 만들었고




이초설 소령의 지휘아래 상황은 정리된다.


코요테 잔당과 피난민들은 군부의 통제를 받으며 옐로샤 후방 도시에 배치된다.


교전끝에 부상을 입은 조셉은 놀랍게도 아직 살아있었고 이초설은 그에게 의료 전문가팀을 붙여주기로 하지만

외부에는 조셉이 죽은것으로 발표한다.


또한 자신들에게 연락을 취한 미지의 인물을 추적하는 한편,

시신을 찾지 못한 밀우드의 행방을 뒤쫓고 있었다.


위험한 눈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