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기 힘들고 돈도 없어서 계속 미루다 번화가에 평 좋은 정신과 찾아갔는데 

시간도 넉넉한거 같지 않고, 의사도 말수 적고 얼굴은 굳어있고 말도 뭔가 유도한다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있었고

 종합검사 해보자는데 예약이 대충 한 달 뒤라, 생각해보고 검사 예약은 전화로 연락드려도 되냐고해서 허락받고 2일 뒤에 전화했는데 

의사선생님 전화 따로 하고 예약할거다해서 끊고

한 시간 뒤에 점심시간 다 되어가서 다시 걸어보니 점심 시간 때 전화주실거다

점심 시간 기다렸더니 전화 안 오고 

다시 걸어보니 선생님 전화 안 하셨어요? 그래서 네 라고 대답하니깐 지금 진료중이라서 6시쯤에 가능할거다라고 

어이가 없어서 예약이 선착순인데 상담 중간에 잠깐 안될까요? 하니깐 알아본다해놓고 일단 2시간째 무소식, 


리뷰 보면 약 과하게 처방 안하고 세심하게 잘 들어준다던데...리뷰 알바인가 

이런거 믿으면 안 되나...자기랑 맞는 선생님 찾으려 계속 돌아다녀야됨? 

초진도 꽤 비싸던데...망했다 다 포기하고 싶다.


뭔 심리검사 예약 한 번 잡는데 그 잠깐이 안 되나...

기싸움도 아니고 아 혹시 상담 때 넌 귀찮을거 같으니 눈치채고 그냥 딴 병원 가라는 의미인가...

일반병원도 아니고 정신과에서 이렇게 하는게 맞나...


잘 하는 병원 찾는 팁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