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주기는 모르지만 웨이브 오듯이 한번씩 오는게 있는데

나와 주변 각종 모든게 의심되고
극도의 허무함 우울함 비참함 그로인한 자살충동이 찾아오는 때가 있어
주변에서 진정시켜주지 않으면 잘 가라 앉지도 않고 잠도 많이 못자게 돼

주로 드는 생각들은

사람들은 내가 없어도 행복해 보인다
그 누구도 나한테 관심이 없다
누구에게 있어 내가 1순위인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내가 정말 필요한 사람일까
다 애인 있으면서 왜 우울한척하는거지
뒤에서 다른사람이랑 내 뒷담하는거 아니야?
나는 행복할수 없다 나는 장점이 없어
아무도 날 찾지않아
멘헤라를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리 없잖아
밝게산다고 달라지는게 없잖아

등등 엄청 많아

다행히 요즘은 진정되고 안정되어 있지만
또 다시 이 일로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간 그땐 진짜로 버려질거같아서 두려워

저번에도 간신히 용서 받았는데 다음에도 같은 실수했다간 실수라고 받아들이지 않을거같아서 무서워

내가 누군가에게 최고이진 않겠지만
주변에 받은만큼 도움을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