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하다.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 왜 해야할지 모르겠다.해야만 하는게필요한가 생각한다. 왜 필요로 하는가 생각한다. 필요로 하는 것은 살기 위함임을 생각한다. 살지 않으면 필요로 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살지 않음에 대해 생각한다.딱히 거리낄 생각은 들지 않았다.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누군가 나를 어떻게 마음대로 한다는갓에 회의적이지만 스스로 의미를 찾아가는 행위보단 덜 비참할것이라고 생각했다. 죽음과 삶의 사이에 대해서 고찰해보았다. 고착화된 두개의 스트레스들이 한곳에서 부딪힌 것을 느낀다. 습관처럼 우울한 뉴스들을 돌아다 보았다.살아간 사람들이 대단해보였다. 오늘하루도 잠에 들고자하면 무수한 목소리가 내 목을 조르는듯 하다. 이대로 계속 살려고하면 목숨 부지는 하겠지만 사는게 사는것일까 싶다. 더이상 생각하는게 힘에부친다.힘들다.피곤하다.재미있어히던것도 무감각해진다. 이대로 눈을 붙이면 언제 일어날지 두렵다.그러나 이대로 눈을 뜨는것도 두려워 어떡할지 고민하다 지레 눈이 감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