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에서는 123등급 찍었던 내가 여기서는 678등급이라는 사실이 참 아프다.


아무리 대학 잘 보낸다고 하지만은... 내가 원하는 대학은 여기 아니라도 갈 수 있는 대학인데다가 여기서는 얼차려나 군기같은게 심하고...


학교에서 앉아 있으면은 수업시간 자고 자습시간에 노트북으로 논문이나 읽고 있는데 굳이 학교를 다녀야하냐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오고싶지도 않았던 학교에서 억지로 앉아서 뭐하는 짓이야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