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외롭다
연인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다
떠올릴때마다 손이 떨린다
감정을 누르고싶은데 눌려지질않는다
정신이 나가버릴것만 같다
주치의한테 약을 증량했어야했다
급하게라도 청심환이라도 계속 먹어대고있다
수면제가없으면 제대로 잠을 청할수조차 없다
공부를 해야하는데 도저히 공부를 할수가 없다
이 잡념과 진정되지않는 감정을 누를수가 없다
잘수도 없다 이미 정해놓은 공부진도가 너무늦어버렸다
행복이 사라지니 살아갈 의지조차 자꾸 꺾인다 미쳐버릴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