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본가인데 방에서 우는 중임


1박 2일간 여행 갔었는데 엄마가 하도 스트레스 줌


어그로 끈것도 있겠지만 그분만 보면 너무 불쾌함


그러면서 지가 과거에 불쾌했던 일들 다 얘기(혼내고)


돈 얘기는 당연히 꺼내고, 사진 찍는게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좋은데 그것도 지 피곤하고 힘들다고 여러번 징징거림


진짜 고깃집 불판으로 대가리 깨고 싶었다 나보고 은근


못됐다고 까고 내가 지 말을 무조건 안 순응한다고 까고


젊은이는 노인의 말에 무조건 순종해야한다고 하고


내가 TMI 하지 말라고 했는데 호텔에서 대한민국 똥의


역사에 대해 읊조리고 내가 개 불쾌해서 썩은 표정이면


또 그걸 보면서 지도 불쾌하다고 깜 억지로 참으려다가


소리지르면 또 지가 분조라고 깜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