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케릭터 설정 분석-세레나



어제 예고 했던 대로 오늘은 세레나 설정관련 분석+추론으로 

세레나가 정말로 제대로 '수격자'였을까 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기로 함.


이걸 생각해보게 된 계기는, 세레나 심리 상태 분석때도 언급했었던 세레나의 대사중 일상안부 5번

바로 이 대사와


나중에 진명 버전에서 풀릴 내용인 '퍼니싱이 의식체를 침식하려고 할때는 의식체 한테 말을 건다.'는 부분


그리고 수격자의 존제 정의랑 작중에서 나온 다른 수격자들과 세레나의 상황적 차이에서 떠오르게 되었음.


일단 위에서 언급 한 사실로

'퍼니싱은 의식체를 침식하려 할때 말을 건다,' 라는 부분과


세레나-아라시네 의 대사를 봐선 세레나는 실제로 아라시네 기체가 되고 나서도 

퍼니싱의 침식 시도를 여전히 받고 있었다는 추론을 할수 있게 된다.


일단 세레나 기체 상태 자체는 우주정거장 박물관에서 산체로 분해 되는 동안 자신이 자신 가슴팍에 박아 넣은 이중합 코어와 융합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그렇게 융합이 되서 이중합 코어의 특성인 끝없는 재생으로 우주병기를 맞아서 완전히 소멸 했어야 할 세레나가

융합이 된 시점의 상태인 상반신만 남은 상태로 다시 재생되어서 현장에 남아 있었고, 거길 지나가던 자비로운 자가

언제나의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는 마인드로 세레나의 의식의 바다를 안정화 시켜서 

신체의 제어권을 찾고 돌아다니는 상테이며, 그렇기 때문에 기체 자체는 이중합으로 이루어저 있어서 


면역 혈청 투여가 없는 상태로 사람이 접근할시 당연히 침식이 됨, 내가 세레나 심리 상태 분석 할때 환주 외전 히든을 못본 상태 였는데, 실제로 히든에서 사람들 도와주려고 접근 했다가 오히려 악영향 끼치는거 보고 돌아서는 대목이 나옴.

아마도 지구에서 스스로 이어나간 고래의 노래가 동족을 찾기는 커녕 고독하게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소멸되는 내용이었던 것엔 저것도 영향이 있을꺼라 생각함.


그런데 일단 이부분은 사실 세레나가 정말로 완전한 수격자 인가에 대해 따질떄는 별 의미가 없음, 

에초에 수격자는 승격자가 될 자격을 가진 존재들로서 퍼니싱에 악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일 뿐 

승격자들 처럼 마음대로 퍼니싱을 조작해서 스스로 신체의 퍼니싱 농도를 급격하게 낮추는 식으로 

다른 사람들이 접촉 했을때 침식되지 않게 예방 하는건 불가능 하니까.


저걸 이야기 한 이유는, 세레나의 신체가 퍼니싱으로 이루어젔고 그렇게 된 과정의 특이성으로 퍼니싱의 '해택'을 보고 있는 부분이 있는거지 그거로 정말 '완전한 수격자' 라고 할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생각해서이다.


위에서 언급 했지만 '수격자'는 퍼니싱에 의한 '악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세레나는 퍼니싱이 주는 피혜로 의식의 바다가 공격을 받는 상황이었던 것을 음성 대사 5번이 암시한다.


즉 세레나는 적어도 아라시네가 되고 나서 한동안은 '완전한 수격자'가 아니었다. 혹은 수격자는 아니다 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


저거에 대해서 신뢰도를 높히려면, 세레나가 퍼니싱의 악영향을 받는 지점인 의식의 바다에 대한 침식 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야 하는데.


우주정거장 이후에 영탄회성, 그리고 세레나 외전 정도가 이부분에 대한 일부 자료들이 나오는 지점임.

하도 예전에 봐서 내 기억이 좀 어긋난 부분이 있을수도 있는데.


세레나가 의식의 바다 상태가 상당히 안좋은 이유는  아라시네 기체 자료에서도 언급이 되듯이 

장시간 동안 의식의 바다를 패쇄 했기 때문이다. 그 장시간의 패쇄에 의해 

기존의 인격을 유지 하지 못할 만큼 열화 되어 버린것.


그런데 그 의식의 바다를 패쇄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음.


1, 산채로 분해 되는 과정의 고통

2, 이중합 코어의 퍼니싱에 의한 침식


이중합 코어에 의한 침식은 세레나와 이중합 코어가 융합되는 동안 계속 진행 된것으로 보이고 

결국 세레나가 반 죽음 상태가 된 시점에선 이미 기체는 침식이 끝난 상태에 가까워서 상반신은 분해 안되고 끝났다.


즉 저 시점에서 적어도 기체 자체는 완전히 침식이 끝난 상황이 었다는건데 이럼 왜 추가 적인 침식 시도로 

세레나가 영향을 받는 대사가 있는걸까?


그 부분은 아마도 의식의 바다를 차패 시켜버린 부분에 있지 않을까 싶음. 


의식의 바다 관해서 결국 프로그렘이 아니냐, 이럼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을 본딴 로봇인거 아니냐는 반응 하는 뉴비들 보고 

그렇게 보긴 어렵다 하는 이유가 의식의 바다가 단순 프로그렘으로 보긴 어려운 여러 부분이랑, 의식 연구의 결과물이라는 부분 때문인데,


저 단순 프로그렘으로 보기 어렵다는 여러 부분중 하나가 반즈 스토리때 언급 된 내용으로 
치료 과정에서 고통 안 겪겠다고 육체랑 연결 싱크 끊으려고 하는거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 있고, 

그때의 언급으로는 잘못하면 다시 연결 못하는거나 의식의 바다 안정도가 크게 손상이 되거나 하는 부작용이야기가 나온 부분,


이걸 통해서 

1, 의식의 바다의 육체와의 연결은 차단이 가능하다 

2, 그렇게 차단하면 재연결 자체가 제대로 안될수도 있다.


라는 사실을 얻을수 있다.


이걸 기반으로 추론을 해보자면 

'세레나가 의식의 바다를 패쇄 해버렸기 때문에 퍼니싱은 당시 세레나의 의식 까지 완전히 침식 시킬순 없었다.' 

라는 추론이 나오고 그러면 이후에 세레나가 퍼니싱의 의식의 바다 침식 시도를 받은것이 이상하지 않음.


저렇게 보면 정말 수격자 라기 보단 다른 무언가, 굳이 따지지만 수격자가 되기 전단계의 무언가 라고 볼수 있는거지.

그리고 세레나가 정말 부합 하는가에 관해서 또 생각해보게 된 부분으로 


수격자들 자체가 '1차 선별'을 통과한 존제임. 그리고 그 1차 선별을 통과 하는 기본 전제는 '강렬한 감정'으로 언급이 자주 되었고 그래서 대체 뭔 속셈인지 모르겠는 본네거트를 제외 하면 다들 강렬한 열망이나 감정이 하나씩 있는것이 승격자와 수격자 들인데


세레나가 '아라시네' 기체가 되는 과정에서 그런 선별 과정이 크게 지나간 시점이 없다. 그리고 세레나가 아라시네로 깨어난 시점에는 정신 상태도 불안정하고 유일하게 기억하는 것이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인 상태지 그게 선별을 통과할만큼 강렬한 감정으로 볼수 있는 상태일지에 관해선 찬반이 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즉 정말로 1차 선별을 무사히 통과 할수 있었을까?

이 부분 과 음성 대사 5번을 생각하면 세레나는 엄밀히 따지면 '수격자' 라고 부르긴 애매한 이래귤러 라고 생각함.


된 과정 부터가 일종의 편법이었던게 침식 영향으로 박살나고 있다가 패쇄 시킨 의식의 바다를 

'대행자' 라고 불리지만 실제론 더 격상의 존제인 '관축자' 가 안정 시켜줘서 깨어난거라 


딴 애들이 정식으로 입사 시험 치루고 수격자 되었다면 세레나는 걍 낙하산 탄 셈이라. 

그럼 결국 낙하산 탄 수격자 아니냐고 할수 있는데.


세레나가 선서망향 스토리 기점 이후로 내면에서 스스로 한테 말을 거는 존제는, 다른 모습의 자신으로 

기존의 퍼니싱이 하는거 처럼 괴롭히거나 회유 하려는 느낌 보다는 조언을 해주고 망설일때 등을 미는 듯한 느낌으로 나온다.


근데 작중에서 내면이 자신이 이런식으로 말거는거 나온 캐릭터가 딱 1명 더 있음,

바로 루나의 기사 롤랑임

근데 이 루나의 기사 롤랑의 내면의 자신이 그렇게 꺠달음 얻게 유도 하게는 모습이 많이 나온게 언제 인지를 생각해보자 

취서체 사태때 나방여왕 죽이고 빈사 상태인거 자비로운자가 새로 리패어 해서 구해주고 난 이후 시점임.


이 시점에서 롤랑은 본네거트 밑으로 들어가기 이전까진 승격자 로서의 힘은 잃어먹어서 

퍼니싱 조작이나 침식체 조종 같은건 하나도 못해먹는 상태 였는데 자비로운 자가 리패어 해줘서 그 기체 성능으로 

싸워 오고 있었다.


즉 롤랑이 내면의 목소리가 우호적(?)이게 변한 시점이 자비로운 자의 개입이 있는 시점 이후였고.

자비로운 자 자체가 '기회를 주는 자' 인걸 생각하면 이게 영향이 아예 없었다곤 생각하지 않음.


그런데 마침 세레나의 내면의 목소리가 우호적이게 된 시점도 자비로운 자의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이고.

이렇게 보면 선서망향때의 연결 이전까지 침식 시도 받다가 그 이후 자비로운자 개입으로 영향을 안받게 되어서 

세레나는 사실 '수격자 였던 적이 없는 다른 존제다.' 라고 생각해볼수도 있지 않나 싶음.


그냥 멕거핀 같은거로 끝날지 아니면 신기체 낼때 풀어내면서 사용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일단 이렇게 나온거만 봐선 단순한 수격자가 아닌 다른 무언가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놨고


동시에 탄생 배경 부터가 다른 수격자랑 다른거 떄문인지 

세레나는 다른 수격자들에 비해서 퍼니싱과의 공감능력이 더 높은 것으로 표현이 되었다. 

(퍼니싱의 소리, 표상을 들을수 있고 그것의 대략적인 의미는 알수 있으나 구체적인 의미는 모른다.)


이런걸 생각하면 정말 진짜 수격자가 아닌 다른 존제 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봄.


일단 퍼니싱이 기록 매채이면서 언어도 가지고 있다는건 백야랑 초각 지나면서 작중에서 나왔으니까, 

세레나 다시 작중에 등장 시킬때저 세레나가 가진 '특성'을 활용 할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고, 

뭐든 간에 신기체 나오건 아님 신기체 떡밥으로건 좀 더 풀어주면 좋겠네.





개인 기록용 설정 추정 리스트


루시아 

https://arca.live/b/punigray/101678150 - 전투 방식과 감정 상태에 대한 약간의 추론(신기체 나옴 어떨것인가)


세레나

https://arca.live/b/punigray/102296556 -세레나 심리나 감정 상태 추론

https://arca.live/b/punigray/102634999 -만우절 기념- 세레나와 그녀의 대사에 자주 나오는 폭풍에 관해

https://arca.live/b/punigray/102786880 -매우 뜬금 없지만 세레나와 야스를 하면 어떤 반응일까


리브

https://arca.live/b/punigray/83123526 - 백야 외전 보기 이전에 작성한 리브 심리에 대한 약간의 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