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손에는 지금까지 줄을 대야 할 연이 아니라 날개를 펴고 날아갈 듯한 독수리가 있었다.

니콜라: 축하합니다, 존.

니콜라: 특화 기체에 특화형 역원 장치. 마침내 객관적인 기술 성과가 나왔으니, 크롬은 과연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았어.

존: 당신은 매우 기뻐 보이는군요.

니콜라: 지휘관과 구조체를 최대한 멀리 벗어날 수 있는 기술에 기반해 앞으로 더 많은 것이 나온다면....아마도 전세는 점점 우리 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존: ......

니콜라: 이어서 회의가 있으니, 난 먼저 갈게, 네가 여기서 기다린 것도 방금 전쟁터에서 무사히 돌아온 아들을 만나기 위해서겠지.

존: 이미 기체가 성공적으로 어댑티브되는 것을 확인했으니, 필요 없다.

니콜라: 그런가.

용감한 사람 외에도 수천만의 용감한 사람이 더 있다.

세상에는 당연히 용감한 사람만이 있을 수 없고, 용감하지 않은 사람만이 있을 수도 없다.

무릇 검을 든 사람, 마왕을 대하기로 결심한 사람은 모두 용자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마왕의 소굴로 가는 여정에 죽거나 마왕의 검에 쓰러졌다.

그러나 마왕을 성공적으로 토벌하기 전에는 죽은 용자는 기억될 수도 없고 기억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그때 한 용자가 나서며 그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용감한 자의 이름을 걸고 싸우겠다.'

존: '스미스'를 뛰어넘는다......

존: 이전에 '스미스'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었지.

존: 비록 그가 나의 명령을 어겼지만, 나는 그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른 것을 대견하게 여길 것이야.

존: 나는 아마도 너의 아버지가 아닐 것이지만, 너는 나의 아들이다.

그의 손에는 지금까지 줄을 대야 할 연이 아니라 날개를 펴고 날아갈 듯한 독수리가 있었다.

그때 방의 그늘 깊은 곳에 서 있던 어린 남자아이가 이미 둥지를 떠났다.

그는 '스미스'의 결말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독수리가 어디로 날아갈지 예측할 수 없었다.

어쩌면 모든 '스미스'가 찾고 싶어 하는 답이 아닐까 싶다.

혹은 '스미스'가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는, 진정으로 보고싶은 궁극의 목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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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짧아서 빨리 작업했음
진짜 영광스토리는 여기서 끝임
오역 제보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