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없는 물건을 또 보내다니…. 넌 정말 변치도 않는구나.

좋아, 너의 마음은 내가 받아두겠어. 답례 또한 당연히 해줘야겠지.

때마침 시시한 걸 찍었는데 너라면...흥, 보여줘도 아무 상관없겠지.


만약 네가 두 눈으로 직접 견문을 넓히길 바란다면, 기꺼이 널 공중정원에서 납치해줄 수 있어.

"설마 진지한건 아니지...?"

<자유>: 알파가 지구의 어딘가에서 촬영한 풍경. 순백의 폭포가 청록색의 동굴 사이로 부딪쳐 아무도 모르는 무릉도원을 방불케 한다. 지금의 지구상에 이런 아름다운 경치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








데려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