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 잘 지냈어?

내가 공중정원에 온 지도 꽤 오래됐어

하지만 가끔씩 나는 언젠가 우리가 새하얀 눈을 밟고 오로라를 거닐며 고요한 호수를 향하는 것과 같은 순수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해


...지금은 아직 미래를 생각할 때는 아니겠지만, 선물을 하나 준비했어.

비록 나는 줄곧 운이 좋지 않았다 하더라도, 언젠가 우리가 이 선물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

'연어낚시를 하러 가기'


<낚시 가이드•서바이벌 강화판> : 숲을 지키는 자들이 로제타를 위해 자발적으로 준비한 선물. 핵심 대목은 "잘만 활용하면 금방 파놓은 도랑에서도 낚을 수 있다"라는 선전문구. 그런데 어째 덩치 큰 곰을 낚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