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런성격이 좋은거야

ㅋㅋㅋㅋ 배는 왜 고파진거임

매우 귀여운 성격...

의외로 다들 그냥 아무 생각도 말고 살아라 라고하는데
오히려 우울증 환자한테는 독이야.. 그게 제어가 안돼서 병인거라서..

사실 그게 맞긴 해, 근데 윗댓 말처럼 우울증 있는 사람들은 그게 맘처럼 안됨 ㅋㅋㅋ 나도 당장 생각 한번 하면 가능한 경우의 수 다 뽑아내고 그거에 따라서 가설 새우고 그에 따라 실제 일어난 일에 맞춰서 어떻게 조율 해야 할지를 1분 이내에 다 뽑아내는 쪽인데 문제는 이게 죄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서 이꼴 나는거라...... 근데 그래서 요즘은 생각해야 할때 아니면 걍 유아 퇴행 했다 치고 진짜 단순한 단어 반복만 외치고 삼. 효과가 없진 않더라.... 단지 또 생각해야 할떄 오면 저때 까지 한거 자괴감으로 몰려 오는게 문제지.

우울증이 무서운 게 당사자가 자신이 우울증이 있다는 걸 자각하는 순간은 손쓰기엔 이미 한참 늦었다는 거임 ㅋㅋ 

나도 가정사 때문에 우울증이 있었는데 고2 때 깨달았거든? 그래서 학교 위클래스라고 전문 상담사 분이랑 상담도 해보고 그랬는데 어떻게 살아있냐고 물어보더라 ㅋㅋ 7살부터 차츰차츰 심해진 우울증이었고 고2때 최대치 찍은 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