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남자인줄 알고 채팅하는데....
와 무슨 말하는게 ai 챗봇이 말하는 줄 알았는데.....
중간에 하고 싶다고 말하니까 자기는 4번이나 했다네....
그래서 거기다 대고 .....
내가 물어봤지...
"너 얼굴 잘생겼나 보다?"
그랬더니 걔가 글쎄.... 하는말이....
"응 귀엽다고 해줬어."
갑자기 나는 어안이 벙벙 해졌어.....
그래서 다시 물어 봤어 뭔가 이상해서.......
"너 남자 아니야???"
그랬더니 그러더구만......
"나 남자 아닌데???"
........
나는 잠깐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이야기를 좀더 하다 보니가..... 충격적이더라.....
내가 말하는게 뭔가 ai 같다고 하니까..... 얘가 하는말이......
자기는 장애가 있어서 그래서 중간 중간에 내가 하는 말이
뭔지 모르겠다는거야
쉽게 설명을 하려고 노력을 해야 겨우 알아듣긴 하더라...어쩐지...
그리고 왠지 불안한 생각에 .....
나는 이제 그녀에게 다시 질문했어.....
"혹시 남자들이 맛있는 것도 사주고 돈도 줘?"
"응"
그랬더니... 그녀가 긍정했어.....뭔가 들어서는 안되는 이야기를
들어가는 중이라는걸 나는 인지해갔지만 ........ 대화는 이어져갔어....
나는 그래서 그녀에게 다시한번 질문을 던졌어.
그러면 너는 그거 하는게 직업이냐고
물었지.
그녀는 그러더니 첨엔 말을 이해를 못했어
그래서 나에게
"나 직업 없어 일 안하고 있어"
이렇게 말하는 거야.....
나는 어리석게도 그녀가 이때 쯤 와서야 인지 장애가 있다는걸
깨닭기 시작했어.....지적 장애라 하는게 맞으려나.?
그래서 그녀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우쳐 주고 싶어서
최대한 설명을 풀어서 해줬는데.....
이해는 하는 것 같은데
건성 건성 듣는 느낌......
그리고 피임은 하냐고 물어봤더니......
피임이 뭐녜....
또 피임이 뭔지 설명하는데 잠깐 설명하더니
이해를 하고
나에게 한다는 말이....안하고 있데....
하면 혼난다고......
여기서 부터 의심이 들기 시작했어....
진짜...업소에 팔려온 애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혹시나 해서 말해봤어...
그러면 피임 하기 싫다는 사람이랑은 안하면 되!
그랬더니....
"그러면 더 혼나!"
그녀가 그러더구만....ㄷㄷㄷㄷ
나중에 이야기 하면서 알게 된거지만 4번 정도만 한
초범(?) 이고....
자기 부모님 몰래 나와서 밀회를 즐기는 모양이더라구....
내가 그녀의 부모님도 아닌데....아찔하더라구.......
피임은 안해..남자는 계속 만나겠다는 식이고.....
노답인거지.....
인지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내가 계속 훈계같은 충고 같은 이야기를 늘어놓기만
하니...
그녀가 또 내뱉더구만.
"나 재미없어 갈래"
나는 이대로 그냥 보내면 큰일 날 것 같아서.
말했어.
"너 똑바로 들어!"
.....
.......
.........
............
뭐 이후에는 요약을 해보자면....
간다는 말과는 다르게 그녀는 채팅방을 나가지는 않았어
나는 그녀가 나가는 척만 하고 내 반응을 보는 모양인 듯 했고
내 짐작이 맞는지 틀린지는 고사하고.....
그녀에게 ....
남자를 계속 만나던 애기를 낳아서 너랑 부모님들이랑 고통받든지 말든지...남자들에게 버려지고 배신당하든지 말든지
니 인생이다만......
그럴거면 최소한 피임은 해라....
.........
저 말을 끝으로 나는 그녀가 이해하기 쉽게 최대한 말해서
약국 가서 피임약을 구매하고 피임약 복욕 및 사용법을 약사에게 배우라고 했어.....
진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상황에 말이 안나오더라.......
그녀도 그녀지만..... 그녀 키우는 부모님은......에효......
말을 말자....
주작이라고 하든 뭐라고 하든 신경 안써....방금전 30분전에 실제로 주고 받은 대화를 요약한건데..
너무 쇼킹해서 가져와봤다...... 멀쩡한 애도 아니고....장애있는 애가 저런다니까.....
조심들 해라.... 그녀랑 이야기 하다보니까......
완전히....채팅에 현타가 와버렸다....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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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안될걸 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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