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한다는 놈들 치고 5줄 넘어가는 놈이 없노 씨바꺼ㅋ


저딴놈들이 국회의원이랍시고 특혜받고 꺼드럭대면서 한다는 일이 저거면 나라 존내 비극이다 증말


아래는 저가 쓴거고 선생님들 고생많습니다 힘 보탤일 있으면 또 보탤테니까 힘내십쇼 






자랑스런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한국 남성은 성폭력의 해악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피해 가정의 붕괴와 영혼의 살인이 무엇인지 우리는 매번 뉴스와 매체를 통해 접하고 함께 분노합니다. 가족과 지인 중에서 여성이 한명도 없는 한국 남성은 없습니다. 그런 극악무도한 범죄가 주위에 일어난다면 가만히 있을 한국 남성은 없습니다. 성폭행이 자유며 권리라고 옹호할 한국 남성은 없습니다. 공감 능력이 극도로 결여되어있다 하더라도 성범죄자는 어떤 처우를 받는지 잘 알고있습니다.

세간에서 사람취급을 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일각에서 사형 집행을 재개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합니다. 심지어 같은 교도소 내에서도 사람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권력형 성폭력을 저지르고 세상이 무서워 스스로 삶을 포기했을 정도입니다. 공감능력이 없는 싸이코패스라고 해도 얼마나 큰 불이익이 따르는지 이땅 모두가 다 알고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자제해야한다는 것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동형태 성기구가 아동을 성적 대상화하고 범죄에 노출시킨다고 언급했습니다. 성기구는 성욕발산에 도움을 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형태가 다를 뿐 남녀 모두 사용합니다. 반려기구라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굳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손을 사용합니다. 성욕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그 욕구를 해소하는데 쓰이는 도구일뿐입니다.

성기구는 그 욕구를 해소하는데 손 대신 쓰이는 물건입니다. 그 물건이 어떻든 성범죄와 별개입니다. 성기구가 아동 형태와 닮았다하여 성범죄까지 발전한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성욕해소 이전에 우리는 우리의 삶이 있습니다. 유사하기 때문에 결국 참지 못하고 범죄를 일으킨다는 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한순간의 성욕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벌일 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법무부에서 발간한 성범죄 원인 및 발생환경분석을 통한 성범죄자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상당수의 성범죄자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부모로 부터 다양한 유형의 성적 학대, 신체적 학대을 경험했거나 가정폭력의 희생자였으며, 적절한 사회화가 제공되어야할 시기에 매우 결핍된 시간을 보내어 도덕성 발달이나 자기통제능력을 발달시킬만큼 충분한 학습 기회가 제공되지 못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의 지지나 안정된 애착 형성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에서 학교라는 환경에서 학업적 문제, 혹은 또래 관계의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비행에 연루되는 등, 학교 장면에서도 다양한 방임과 폭력행위에 노출된 것 역시 성인기에 사회적 지지체계를 확립하지 못하고 고립된 생활을 하는 환경을 창출하는데 기여한다고 했습니다. 성범죄자들은 불의로 조절능력의 상실이란 병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정말 성기구가 개인의 조절능력을 상실시킨다고 생각해서 그런것입니까?

사회안전망 확대, 교육 및 사회 환경 개선, 성폭력방지교육 등 근본적인 원인에 접근해보기는커녕 오히려 특정계층의 입맛만 따르는 편의적이고 단편적인 법안 발의에 정치 혐오가 왜 사회 전반에 전염병처럼 퍼지는지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이 법안이 만들어져도 긍정적인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고작해야 어불성설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정도에 그칠겁니다. 성욕 해소가 근본적인 원인이라 생각한다면 그냥 양손을 다 잘라버리십시오. 국민이 그것을 원하고 나랏님도 그것을 원하면 저는 즐거이 받겠습니다. 국민의 대리인이 하는 일을 거스를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는 만큼 성의와 고찰이 담긴 유익한 법안발의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