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와서 늦게 잠들고

일어나는건 훨씬 일찍 일어나져서 하루종일 피곤한데

이상한 환자들 여럿와서 한숨 쉬면서 일하고

오후에도 묘하게 일이 많아서 내 손목 아픈건 진료 늦게 보러가지고

나보다 한참 아래짬 새끼는 자꾸 말 좇같게해서 속 다 긁어놓고

진료보러갔더니 진료는 개판이고

빡쳐서 기타학원 못간다고 연락하고 떡볶이나 먹으러 갔는데

떡볶이 위에 올리는 튀김어묵추가 했더니

직원이 잘못 알아들어서 사이드메뉴인 튀김어묵 5개로 주문받고

막상 가져다 주는건 계란만두고

아직도 튀김 어묵 안오고 있고 시발

이젠 또 어떤 어썸한 일이 일어날까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