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참여와 지원으로 운영이 되어야 시민구단이라고 할 수 있는 거지


지금 K리그 시민구단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엄밀히 말해서

지자체 산하 시'립'구단, 도'립'구단 라고 봐야됨


애초에 구단 운영 자체를 지자체 공무원들 하고, 지자체 의회에서 예산을 편성받으면

그게 사실상 공공기관이지 ㅋㅋ


국가가 대놓고 운영하기는 그러니까, 

지자체한테 니들 돈으로 축구구단 운영해봐, 대신에 예산 부족하면 국가가 보조해줄께( 지방교부세 )


한국축구는 첫단추부터 잘못되었음. 유럽처럼 진짜 풀뿌리 축구가 프로축구로 차근차근 발전해나가도록 했어야 했음

동네 교회, 성당 축구단, 사내 축구단, 그냥 동네 축구단 등등 로컬 클럽이 모여서 리그를 만들고 그게 점점 커져서 아마리그가 되고

거기서 스폰서가 붙고 상업화가 이루어져서 점진적으로 프로리그로 발전해나가야 되는데


그냥 냅다 정부가  기업들한테, 지자체한테  프로축구단 만들라고 시키고, 그렇게 해서 프로리그 만들고, 승강제 만들고 ㅋㅋㅋ  

근본이라고는 1도 없는 무근본 그 자체 ㅋㅋㅋ



축협이니 유소년이니 다 스잘데기 없고 그냥 전체적으로 한구축구는 노답 그 자체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