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담양 전씨 38대손 전인호..그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의 피를 가진 사나이였으나 지금보다 훨씬 더 다문화 가정에 부정적 시선을 가졌던 시기였기에 그는 결국 브라질 국적을 택할 수 밖에 없었음..리옹의 전성기를 이끌고 레알마드리드를 16강마드리드로 만든 장본인이었지만 호나우지뉴,카카 등 쟁쟁한 경쟁자들 때문에 국대에서는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가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면 어쩌면 우리나라는 2002년 월드컵 결승전의 주인공을 될 수도 있었고 2006년에는 원정 16강을 달성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전인호 이외에도 

안동 귄씨 귄도간 

안동 김씨 김덕배

경주 이씨 이석호

밀양 박씨 박진희

김해 김씨 김미희

나주 베씨 베나윤

동북 서씨 서진호

상중 하씨 하메순

소양 강씨 강산호

등등 대한민국의 피를 가지고도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언젠가는 우리도 프랑스처럼 용병들로 이루어진 국대가 나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