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서 받으신 야유


결코 기분좋진 않지만 감독 업무의 일부입니다. 제 경우엔... 가장 중요한 것은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비록 좋지 않은 곡조로 끝나긴 했어도 어려운 시즌을 챔피언으로서 마무리했다는 거요. 챔피언이 되려면 단지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저는 일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고 그게 정상이지만, 가장 어려운 시기에 코스를 유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오늘 밤에 대해 아쉬운 것은 한 가지 뿐입니다: 오늘밤은 세르히오 리코와 그의 아내, 그의 어머니, 그의 가족, 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중요한 응원의 시간이기도 했죠. 당연히 승리로 끝냈더라면 더 좋았을 테지만, 팬들은 세르히오를 응원함으로서 모범을 보였고 클럽도 옳은 일을 했습니다. 이 응원이 매일매일을 싸우고 있는 세르히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전반기와 리그에서 7패를 내준 후반기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었습니다. 7패, 심하긴 하죠.



그리고 제 케이스는 제 케이스로 남아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시즌의 후반기가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요. 전반기와 리그에서 7패를 내준 후반기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었습니다. 7패, 심하긴 하죠. 이유들이 있지만, 오늘은 그 이유들을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그냥 경영진과 논의하도록 할게요.


하지만 이것은 제가 파리 생제르망의 감독이 되었을 때 발견할 수 있었던 매우 매우 매우 가혹한 '미디어 법정' 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었죠. 좋은 시기가 있었던 때만큼 칭찬들은 제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나쁠 시기가 있었을 땐, 번개는 저에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타이틀에 대한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저는 이번 시즌 우리가 챔피언이라는 사실에 스태프들과 함께 매우 기뻐요. 저는 이제 미디어 법정이란 게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고 다른 감독입니다. 이것은 파리 생제르망과 같은 빅 클럽의 감독이라면 해야 할 일 중 하나입니다.





메시 야유


매우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팀과 마찬가지로 그는 올 시즌 좋은 시기와 덜 좋은 시기가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며칠, 혹은 몇 주 안에 제가 레오에게 주어진 대우를 이해할 수 있는 이유나 설명을 찾아낼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와 시즌을 함께했고, 그는 항상 훌륭한 프로처럼 매우 좋은 행실을 보여줬으니까요. 그는 훌륭한 프로이자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입니다. 그는 월드컵을 중간에 두고 많은 경기가 있었던 올 시즌에도 흥미로운 통계를 기록했습니다.



네, 그럼에도 여전히 초현실적입니다.



하지만 네, 그럼에도 여전히 초현실적입니다. 우리는 항상 레오의 게임을 이해하지만, 그는 17년, 거진 20년 동안 이렇게 플레이해 왔습니다. 그의 드리블, 패스, 득점 기술은 예술이죠. 저는 반복하고 강조하겠습니다: 레오는 시즌 내내 노력했습니다. 분석할 게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저는 분석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쨌든 하게 되긴 할 것입니다. 시즌 초반의 훌륭한 레오가 있었고, 그 다음 월드컵 우승이 있었고, 사람들은 레오가 오직 월드컵만 준비했다고, 따라서 휴식을 취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레오가 준비한 것은 훌륭한 시즌이였습니다. 월드컵 타이틀 외에도 프랑스 챔피언 타이틀, 그리고 그의 리그앙 도움왕 타이틀이 이 사실을 뒷받침해주죠. 레오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레오가 이번 시즌에 기여한 것들을 조금 더 명석하고 냉정하게 분석해주기를 감히 바라겠습니다.





당신의 거취는? 지도자들과의 미팅?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오늘 아주 이른 아침 제가 일어났을 때 제 핸드폰 진동이 요동쳤다는 것입니다. 저는 뭔 일이 일인지 궁금했고, 레퀴프의 그 기사를 읽었죠. 하지만, 저는 회장님과 대화는 없었습니다. 저는 이 정보에 대해 루이스 캄포스와 논의했으며, 아무것도 확인되지도, 부인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시즌을 분석하고 총검토하기 위해 경영진과 일반적인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런 다음 스포츠 보드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보겠습니다.





PSG와 함께 새 시즌을 하게 되면 무엇이 바뀔까


제가 모든 것을 잘 했을까요? 아니죠.


무엇이 바뀔까라는 점과 관련해선, 저는 물론 분석을 제 경영진과 회장님에게 맡깁니다. 우리가 만나서 논의할 때를 위해서요. 모든 경험은 풍요로워집니다. 감독이란 힘든 직업이구요. 제가 파리에 도착했을 때 저에게 이렇게 말한 사람에게 윙크 한 번 날리겠습니다: "높은 곳에 있을수록 바람은 강하다." 원래 이런 법이에요. 그러나, 또한 이곳의 운영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실로 매우, 매우 풍요로운 경험이더군요. 물론 며칠 후, 아마 1~2주 후 저는 제 자신에 대한 분석도 할 것입니다. 제가 모든 것을 잘 했을까요? 아니죠. 저는 모든 것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잘 해낸 일들도 분명 있긴 하고, 그냥 묵묵히 넘어가는 일들 또한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반복하지만, 이는 PSG의 감독이라면 감당해야 하는 이 대단한 노출도의 일부입니다.



트로피 수여 후 시상대를 일찍 떠난 것


저는 릴과 프랑스 챔피언이 되었을 때도 똑같이 했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트로피는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성공과 기쁨의 순간들은 선수들의 것이라고 말해왔어요. 그들이 축하하고, 함께 노래하고, 포효하게 해주는 것... 소심한 게 아니라 겸손한 거죠. 저는 2년 전 릴에서 그랬던 것처럼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키스는 오늘 경기장에 와 줬고 시즌 내내 저를 엄청나게 지원해줬던 제 아내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암튼, 기쁨의 순간은 선수들의 것입니다. 그러나 물론, 라커룸에는 경기장에서 볼 수 없는 것들도 있고, 분명히 우리가 지난 번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챔피언이 되었을 때에는 저도 라커룸에선 확실히 달랐습니다.



후회하는 건? 경영진에게 맡기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면?


네, 아마도 딱 한 가지가 있을 거 같네요: 월드컵 이후 관리요. 선수단 문제, 부상 문제, 매우 심각한 부상 문제 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분석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점들이, 이런 에어 포켓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가 확실히 작업하고 개선해야 할 점들이에요. 이것은 확실히 클럽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https://www.culturepsg.com/news/match/les-sifflets-pour-lui-et-messi-son-bilan-la-suite-etc-la-conf-de-galtier-apres-psg-clermont/47354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