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눔받은거 완성해왔어요. 

이런거 처음받아봐서 너무 기분좋아요.


일단 크기부터.


핸드스케일 고우라이 , 캐스터 네로,  HG 제타 순서.  

몸 사이즈는 핸드스케일 비슷한데, 머리는 HG 상체급. 

덕분에 스탠스 없으면 자립을 못합니다. 뭘해도 머리가 무거워서 자빠짐. 



몸체에 스탠드용 구멍은 는 따로 없고 무릎에 C자형 조인트형 스탠드봉을 끼워 넣어서 지지하는 형식입니다. 

화이트 제타는 노원 건베의 유품...




눈은 탄포인쇄가 아닌 스티커입니다. 우측 호일씰 1,2번에 해당.

3~10번까지는 수영복의 하얀 띠를 색분할이라고 해준건데...


좌측의 테트론씰. 등쪽과 발목은 통짜로 살색이라 그위에 저런 빨간색 스티커를 붙여요.

이 키트의 빨간색과 금색은 코팅입니다. 

코팅한거 가리는것도 아까운데, 빨간색 수영복이랑 스티커랑 색차이가 확나서 이게 좀 그래요.

그래서 조리예(대부분은 조작되었습니다)를 보려고 박스를 봤더니...


어라? 색이? 코팅이? 아니네?


어...스페셜코팅판..?



아래로는 가동성. 이런 sd킷에 그런걸 바라는 사람은 많이 없지만. 


어깨는 꽤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팔꿈치는 약 90도 정도. 

고관절은 앞으로 뻗는거는 거의 안되고 뒤로는 어느정도 굽혀집니다. 발목가동도 아주 살짝 있는정도.

무릎관절은 없어요.


고관절 벌어지는건 저정도. 팔꿈치가 인체구조상으로 꺾이지 않는 바깥쪽으로 살짝 올라가긴하는데 굳이 신경쓸정도까진 아닌데,

조립때 안쪽 바깥쪽 구분이 힘들어서 조립때 문제가 됩니다. 

어깨와 몸은 볼조인트인데, 어깨관절과 팔을 이어지는 부분은 C형파츠, 팔꿈치도 C형파츠. 헷갈려서 잘못끼우면 빼야하는데.......


손은 무기손하고 편손으로 끝. 여분손은 없어요.



머리카락의 더듬이는 파츠분할이고 볼조인트길래 움직일수 있을줄 알았는데, 움직이려다 부러질거같아서 안건드리기로 했어요.


아래는 마무리 샷 몇개.


저어기 금장포대들은 다 움직여요. 몸에 연결하는게 아닌 조인트로 따로 새우는데, 거기도 볼조인트라 잘 움직여요.

코팅 반짝반짝 좋아요.

전탄발사 지시포즈로!

여하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